|
|
21 |
|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
|
|
Whoever has my commands and obeys them, he is the one who loves me.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too will love him and show myself to him." |
|
22 |
|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
|
|
Then Judas (not Judas Iscariot) said, "But, Lord, why do you intend to show yourself to us and not to the world?" |
|
23 |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
|
|
Jesus replied, "If anyone loves me, he will obey my teaching. My Father will love him, and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home with him. |
|
24 |
|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
|
|
He who does not love me will not obey my teaching. These words you hear are not my own; they belong to the Father who sent me. |
| |
| |
|
|
|
|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시면서 사랑에 관한 말씀을 무려 16번이나 반복을 하고 계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만약 서로 사랑하지 아니하면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제자들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을 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방편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세상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증오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합니다. 이와 같이 적대 세력들이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복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형제를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제자리를 찾게 되고 그 마음의 빈 곳을 채우게 됩니다. 그렇지만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영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한마디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형제를 사랑하면 ‘같이’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같이’라는 은혜는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아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현재적이고 계속적인 사랑입니다. 자기 아들을 희생시키면서 쏟았던 그 사랑을 아직도 거두지 않고 우리를 향해서 다 주고 계십니다. 이것을 알고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같이’의 은혜예요.
이 은혜가 주는 힘을 공급 받지 못하면 우리는 형제를 사랑한다는 소리를 입 밖에 낼 수 가 없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 아니요, 은혜가 사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은혜가 형제를 위해 목숨을 내 놓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알고 체험하는 은혜가, 그 은혜가 형제를 사랑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원수라도 사랑할 수 있게 만듭니다.
셋째로 형제를 사랑하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것은 주님의 그 명령에 순종할 때 가능한 경지입니다. 이런 사랑 안에 거하는 자에게 주님이 2가지 특별히 약속하신 행복이 있어요. 하나는 예수님과 비밀이 없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쁨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주님은 말씀합니다. ‘너희들 가정에 문제가 있지?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인간 관계의 문제도 있고 몸에 질병의 문제도 있을 거야. 그러나 서로 사랑하라. 어려울수록 더 사랑하라. 고통이 있을수록 더 사랑하라. 생활이 궁핍해 질수록 더 생명을 바치듯이 사랑하라. 사랑하면 그 사랑이 공포를 덜어 버리고 아픔을 덮어 주고 마음의 근심을 덜어 줄 것이니라’.
주님이 이렇게 명령하시는 것을 우리 모두가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은혜를 주셔서 지금까지 사랑하지 못했던 자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99.2.7)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
|
사랑의 예수님, 주께서 우리의 이웃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따라 어떠한 환경가운데서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시고 지금까지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아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