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공시대

엘살바도르의 한인거상 하경서회장 ^♥^

백미란목사 2013. 2. 1. 16:51

 

 

중미에서 가장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 주력 산업이 섬유 봉제 산업인 이곳에서 패키징, 의류, 건축,

커피농장 등을 운영하는 ‘CAISA’그룹의 하경서 회장. 그는 인구 약 620만 명, 한인들의 수는 고작

300여명에 불과한 이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한해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엘살바도르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가 바로 <글로벌 성공시대> 제78회 주인공이다.

 

1973년, 10살의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온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도왔다. 그렇게 봉제 산업에 투신한 결과, 미국 LA에서 4개의

봉제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북미 자유 무역협정 발효와 더불어 중미 엘살바도르로 사업체를 옮긴 후, 15년 만에 연매출

2억 5천만 달러, 현지 고용 인원 5,400여명에 이르는 기업으로 발전시킨 하경서 회장. 한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 양국 간의 관계발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작년 10월에는

우리 정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포장박스를 생산하는 패키징 사업으로 업계 3위에 당당히 오른 ‘CAISA’그룹. 하경서 회장이 생산하는

스포츠웨어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단골 고객이 될 만큼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의 한인 거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중미에 진출했던

사업 초기, 불안한 경제상황과 치안 때문에 그는 사기를 당하거나 강도를 만나는 등 숱한 고비를

거쳐야만 했다. 편안한 안전지대를 벗어나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새로운 땅에서의 도전을 택했던 그는

이런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불가능이라는 단어 앞에서 오히려 더 강해진다는 하경서 회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성공요인을 <글로벌 성공시대>를 통해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