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하나님을 위한 부자가 되라(가을의 풍요로움)

백미란목사 2009. 9. 23. 13:40

 

 

 

 

 

16

 

 

하나님을 위한 부자가 되라 본문말씀 : 누가복음 12:16-21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And he told them this parable: "The ground of a certain rich man produced a good crop.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He thought to himself, "What shall I do? I have no place to store my crops."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Then he said, "This is what I"ll do. I will tear down my barns and build bigger ones, and there I will store all my grain and my goods.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And I"ll say to myself, "You have plenty of good things laid up for many years. Take life easy; eat, drink and be merry." "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But God said to him, "You fool! This very night your life will be demanded from you. Then who will get what you have prepared for yourself?"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This is how it will be with anyone who stores up things for himself but is not rich toward God."
 
     
어떤 사람이 농사를 지었는데, 해마다 수확이 몇 배로 늘었습니다. 예상보다도 더 많은 수확이 들어와 창고를 자꾸 짓게 되었습니다.


자꾸 재산이 많아지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교만해져 마음 속으로 ‘내 영혼아, 이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편안히 쉬면서 즐거워하자’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겠다. 네 생명을 내가 거두겠다. 그렇다면 네가 쌓아놓고 은근히 교만해하며 즐기자고 한 그 재산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며 책망하시고 그날 밤에 그 영혼을 불러가셨습니다. 부자는 재산은 많이 모았지만 그가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첫째는 자기 재산의 주인이 자기가 아니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재산은 하나님이 세상에 살 동안 잠깐 자기에게 맡겨 놓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자기가 주인인줄 착각했어요. 성경에는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님의 것이로소이다. 부도 귀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대상29:11)라고 분명히 못을 박아서 이야기했습니다.

둘째는 재물을 중요한 일에 사용해야 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재물은 자기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의도대로 선하게 써야 하는 것입니다. 돈을 벌면 벌수록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고 오리무중 속에 헤맸습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이것은 나를 위해 내가 즐길 수 있는 나의 것이라고 하는 생각만을 고집했습니다.

셋째는 쌓아 놓은 재물이 자기 생명을 연장하지도 못하며 보장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쌓아 놓고 그날 밤 그는 죽었습니다. 쌓아 놓은 재물은 자기를 오래 살게 하지 못했습니다.

넷째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서면 빈털터리가 될 것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땅에 있는 곡간에는 잔뜩 쌓아 놓고 있었는데, 막상 천국에 가보니 빈손이었습니다.

이렇게 네 가지를 이 부자가 모르고 살다가 인생을 끝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놓고 어리석은 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엄숙한 자세로 양자택일을 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 부자가 되는 한 생을 살 것인가? 하나님을 위해 부자가 되는 한 생을 살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재물을 쌓는 자가 될 것인가? 하나님을 위해서 재물을 쌓는 자가 될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이 시간 우리 마음을 움직여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2003.2.9)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온 우주 만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주의 은혜로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청지기로서 잘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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