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 할수있다 ! 하면된다 !

관계 전도

백미란목사 2018. 5. 23. 03:19

 

 

 

 

? 관계 전도 ?

 

성장 연구소에서 14,000 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당신을 예수믿게하여 교회로 인도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는 질문의 응답은 다음과 같았다.

친구 이웃 혹은 친척이 75-90%,

교회 프로그램이 2-3%,

전도 집회 0.5%,

목사의 전도 5-6% 이였다.

이 통계가 증명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 의하여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이다.

즉, 관계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이다.

관계는 불신자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다리인 것이다.

 

요한복음 1장에는 빌립이 친구인 나다나엘을 전도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나다나엘은 훗날 예수님의 12제자인 바돌로매로 알려져 있다.

나다나엘이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을 받게 된 것은 빌립이 전도했기 때문이었다.

빌립과 나다나엘은 한 동네에 사는 친구였다.

 

성경에는 친구, 직장동료, 이웃들에게 영향을 주어 예수님께로 인도한 예를 기록하고 있다.

루디아와 빌립보의 간수는 자신의 가족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다 (행 16:15, 16:31-33).

고넬로는 자신의 부하와 가족을 데리고 와서 복음을 듣게 하였다 (행 10:1-2, 22-24).

이와 같이 자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주님이 계시는 교회로 인도하는 것은

중요한 전도의 원리인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효율적인 관계 전도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자신의 변화를 경험해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우리는 구원받기 전에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세상의 죄에 빠져 방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구원받기 전에 이러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딤전 1:13). 구원받고 난 바울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를 받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세상의 죄를 벗어버리고 경건하며

순결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게 되는 것이다.

 

한 영혼이 거듭나 삶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 가장 먼저 변화를 알게 되는 사람들이 주위의 사람들인 것이다.

그의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이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술에 취해서 방탕한 삶을 살다가 회개하고 술을 끊고 경건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에서 주위의 사람들은

마음으로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세상은 이러한 변화의 원동력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면

자신들도 주님을 믿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주님을 믿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고, 정직한 삶을 살게 되며,

가정을 사랑하는 가족의 회복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도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변화를 경험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된 삶을 간증을 통하여 나눔으로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초청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 전도 대상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섬김을 실천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관계를 세우는 기본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복음이 건너가는 다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세워야 하지만,

특히 불신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교회에 전도되어 정착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가족과 친구의 초청으로 교회에 와서 복음을 듣고 거듭나는 경우이다.

신뢰와 사랑의 관계는 교회에 오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를 통하여 한 영혼이 주님을 만나

거듭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사랑의 관계를 세우는 열쇠는 필요를 채워주는 섬김에 있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필요가 채움을 받을 때에

감동을 받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사람들은 각자의 필요를 가지고 있다. 각자의 필요를 이해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섬김을 실천한다면, 그 영혼은 닫힌 마음을 열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3. 전도 대상자의 이름을 수첩에 적어놓고 기도한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롬 10:1).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의 사람은 잃은 양을 찾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야 한다.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과 교회로 초청하지만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때 잃어버린 영혼의 이름을 수첩에 적어놓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열정이 중요하다.

 

전도대상자의 이름을 인생의 vip 로 생각하고 수첩에 적어놓고 회개와 구원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듯이,

우리도 잃어버린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적어도 수첩에 9명 이상의 이름을 적어놓고 기도하는 것이 소중하다.

 

우리의 기도는 다음과 같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첫째,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둘째, 주님과 교회를 향한 열린 마음을 갖도록

셋째,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넷째,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도록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잃어버린 영혼이 주님께로 다가올 수 있으며,

교회에 초청되어지고 복음을 들을 때에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4. 전도대상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야 한다.

“...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5)

 

전도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그 생명은 예수님의 생명인 것이다.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이 복음의 진리를 통해서 잃어버린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

 

죽은 영혼은 스스로 살아날 수가 없는 것이다.

죄와 허물로 죽은 영혼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복음의 진리와 성령의 역사이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성령이 역사하시는데, 이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에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복음의 진리를 듣고 믿는 자는 성령으로 거듭나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 놀라운 역사의 시작은 만남에서 시작된다. 전도자가 잃어버린 영혼을 만나는 것은 소중한 전도의 시작이다.

전도는 만남을 통해서 일어난다. 만남이 없이는 초청도 불가능하고 전도도 할 수가 없다.

 

효율적인 복음 전도자는 잃어버린 영혼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긴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기에 지속적인 만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다. 만남을 통해서 간증을 나누기도 하고, 만남을 통해서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영혼을 만나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에, 그 영혼의 닫혔던 마음이 열리면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그러므로 효율적인 전도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쌓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5. 전도대상자를 교회로 초청한다.

“ ...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7).

 

전도는 영혼을 주님과 교회로 초청하는 것이다.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며,

교회로 인도하는 것은 지체와의 연합을 통하여 한 몸을 이루어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것이다.

 

전도대상자가 교회로 초청되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여는 첫 과정인 것이다.

교회에서 복음을 듣게 되면 그 영혼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가르침과 지체와의 관계를 통해서 성장하게 되며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는 것은 소중한 전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영혼과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맺고 난 후에는, 그 영혼을 교회에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듣게 해야 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관계는 그 영혼의 발걸음을 교회로 인도하는 첫걸음이 디는 것이다.

 

6. 복음을 전하여 새생명을 얻게 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 10:13).

 

복음은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영혼들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영혼을 교회로 전도한 후에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스스로 구원받을 수가 없다.

전도자가 복음을 전하여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영혼이 교회에 초청되어지면,

전도자는 복음을 전하여 잃어버린 영혼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면, 그 영혼은 거듭나게 되며

새생명을 얻어 구원을 받는 것이다. 이 존귀한 사역을 맡기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도록

힘써 증거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거듭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관계는 축복의 통로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관계를 통해서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관계를 소중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가 되도록 해야 한다.

 

???????

 

가정교회는 목장을 통한 관계전도를 하는 것인데 길거리 관계전도를 한다고 하니까 왜 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구나 목사까지 나서서 길거리 관계 전도를 하는 걸 보니 성장 욕심에 잘못된 길을 간다고 비난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도에 참여하게 된 것은 뜻밖에 찾아온 기회였습니다. 목사님들이 전도에 대한 좀 더 강력한 동기부여를 원하던 차에 가정교회 전도세미나를 추천했었고, 담임목사가 듣지 않은 세미나에 교인들만 참여할 수 없다고 해서 아내까지 끌고 들어가 세미나 신청을 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도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우리의 전도는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첫째는

이미 관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나와 관계있는 모든 사람을 원근 각처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VIP로 삼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구원받을 사람은 다 받게 되고, 나머지 분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만 관계 안에 남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계 안에 있는 사람만 전도하기를 고집한다면 열매는 없고, 오랜 섬김에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두 번째 해야 하는 전도가 관계 밖에 있는 사람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마음이 열린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기 위해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관계 안의 사람을 전도하는 일이 많은 시간을 요한다면, 관계 밖의 사람을 전도하는 일은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가 생기는 것입니다.

전도는 이 둘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둘 중의 어느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일이요, 주님의 사명에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다녀보니, 지역과 사람을 너무 몰랐다는 생각에 회개하고 또 회개하게 됩니다.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