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새로운다짐!

백미란목사 2014. 1. 14. 22:40

 

 

 

인생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지만 어느덧 캄캄한 절망의 밤이 찾아옵니다.

새로운시작에 희망을 가지고 벅찬 가슴으로 출발하지만 그러나 어느덧 또 한해가 마무리해야 되는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뒤돌아 볼 때에 즐거운 일도 많았고 또 보람된 일도 있었고 또 자랑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반면에 가슴 아프고 괴로웠던 일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모두가 어려움이 많이 있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인생이 다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생이란 올라가는 길이 있으면 내려가는 길도 있고 기쁠 때가 있는가 하면 또 슬플 때도 있는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내 뜻대로 살아온 길이냐 아니면 하나님 말씀 따라 순종하면서 살아온 길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에 어떤 결실을 맺어야하며, 또 하나님이 원하시는 절대사랑과복음으로 사랑의수고와 소망의인내로 믿음의역사가 나타나, 잘못된 것을 고치고 내일의 교훈으로 삼아 순종하며 달려나가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복 내 맘대로 쓰라고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복으로 하나님 앞에 무엇으로 영광을 돌렸습니까?

교회를 위해 내가 한 것이 무엇입니까?

목사의 목회에 얼마큼 도움이 되었습니까?

내가 다른 성도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요?

또 내가 속한 직장에서 얼마나 필요한 존재였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빛 된 생활을 했는가?

또 내 이웃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었는가?

주님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물으실 줄 믿습니다. 인생에게 있어서 시작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끝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인생의 판가름이 시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끝에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큰 기대와 함께 여러 가지 포부를 안고 시작을 하지만 그 마지막에 가서 결산해보면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 못하는 것은, 마지막에 끝남의 결산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망각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의 경영을 하나님께 맡겼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잠언 16장 3절에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것을 이루리라, 잠언서 기자는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내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에 100%성공 하신 분은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분이므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원짜리까지 계산하고 1분 까지도 쪼개서 계획을 세워도 내 맘대로 되어 지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영국의 템스 강변에서 한 거지 노인이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때 웬 낯선 외국인이 그를 측은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지금 제게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도 바이올린을 좀 다룰 줄 아는데 대신 몇 곡만 연주해 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거지 노인은 바이올린을 건네주었습니다. 그가 활을 당기자 놀랍도록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거지노인의 모자에는 순식간에 돈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를 쳤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외쳤습니다. “저 사람은 바로 바이올린의 명연주자 파가니니다!”

그는 바이올린의 명연주자로서 런던에 연수차 왔다가 잠시 산책하던 길이었습니다. 낡은 바이올린이지만 누구의 손에 연주되느냐에 따라서 그 소리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우리의 삶도 악기와 같습니다. 내 손으로 내 인생을 연주하려고 들지 말고 전능자의 손에 감사함으로 맡겨야합니다. 그러면 내 인생의 멜로디는 지극히 아름다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삶은 자신이 경영하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그들은 도움을 바라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습니다. 그리나 대부분의 경우 실패의 눈물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우리 삶을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십니다.

2013년도 제야의 종소리에 한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이제 새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은 하나님께 맡기지 못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전전 긍긍하며 실패한 경우도 있겠고 어떤 분은 앞이 캄캄하고 답답해도 하나님께 맡기는 삶으로 귀한 열매를 맺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살펴보고 우리의 인생길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맡기고 모든 사람과 화목하고 구별된 삶을 전제로,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며 우리의 잘못을 정리하고2014년 새해를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은혜 베푸시기 원합니다. 먼저 주님의 영광을 구하십시오. 쓴 뿌리인 초등학문과 고집을 버리십시오. 현세에만 관심을 갖는 것은 이제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2014년은 기대할만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우리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달려가고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인생의 끝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삶을 회고하며 반성하고 2014년을 다시 시작할 수가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얼마나 예수열매를 맺었습니까? 비록 지금까지 열매를 맺지 못했거나, 좋은 열매를 맺지 못했더라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는 우리를 변호해주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며 우리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고 계십니다.

신앙이 회복되고 기도생활이 회복되고 우리의 비전이 회복되고 사명이 회복되는 삶이되시길 원합니다. 갑오년입니다. 힘차게 달려가는 말처럼 뛰는 새해 2014년 갑오년에는 승리하면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한해의 끝과 또다시 다가오는 새날 새해를 바라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기 바랍니다. 어느새 1월도 중순입니다. 이제 다시한번 새롭게 각오와 결단을 가지고 새롭게 다짐하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최후의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갑오년 새해가 되어목표지점까지 승리로 달려 가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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