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셋째날 성금요일

 

말씀 : 신명기7:6-7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내용>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요, 선택하심입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일로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케이블 방송인 엠넷에서 슈퍼스타케 시즌 투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한 청년은 큰 상금을 받고, 가수가 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로 허각 이라는 청년입니다.

 

허각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중학교를 중퇴한 이후로는 환풍기 수리공으로 어려운 가정사를 이어갔습니다. 밤에는 행사장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력이라면, 결코 우리 사회에서 주류가 될 수 없는 단지 주변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최후의 1인으로 선택되었습니다. 허각의 우승을 지켜보며 비슷한 처지에 있던 많은 사람은 자신의 삶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발견하며,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죄 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선택하셔서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능력이 있어서도, 자격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감사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선택받은 자로서 기쁨과 용기를 가지고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아가 구별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부족한 종을 사랑하여주심을 감사하며 오늘도 그 사랑에 힘입어 승리하는 오늘 되게 하여주시며 승리케 하여주셔서 기쁨의날 입니다.

 

기도 / 온 인류를 사랑 하시고 온세계순복음교회 사랑하는 교회의 성도님들을 승리로 이끌어주시니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