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전도 1강의
1장: 전도 문제점과 전도 훈련 1부: 서 론
♣ 서구 교회들과 같은 징후들 ♣
선교 1세기를 넘어선 한국 교회가 그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왔음은 초창기 많은 신앙의 선각자(先覺者)들과 선교사들의 피땀어린 공로(功勞)로 얻어진 하나님의 은총이다.
이제 한국 교회에는 피와 땀을 흘린 개척 1세대가 물러나고 고난을 모르고 자란 2세대와 자기만을 아는 3세대가 교회를 이끌어 가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평신도들이 땀 흘리며 전도하는 수고 대신 "나홀로 신앙"으로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에 젖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이러한 현상이 결과적으로 교회 성장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소득 증가로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자가용차의 증가로 주일 성수(聖守)대신 야외로 나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교회는 빈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니 마치 서구(西歐) 교회와 같이 경제는 흥하나 교회는 쇠하는 징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풍요 속에서 과소비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있으니 주택 할부금,외식비,차량 유지비,과외비 등 생활비의 증가로 집집마다 적자 가계를 메우기 위하여 맞벌이 주부가 늘어나면서 교회는 헌신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물질의 부유(富裕)가 인간성을 황폐하게 만들고 도시를 범죄와 타락의 소굴로 만들었던 서구 사회의 모습들이 이제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으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하나님 말씀이 새삼 생각나는 시대가 되었다.
신앙이 없는 물질 제일주의는 사람들의 심성(心性)을 부정(不淨)하게 만들고 도시를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만드는 것이다.
우려되는 현대인들
1.물질의 풍요로 신앙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불신앙의 현대인'
2.배타적이며 나만을 아는 '이기적인 현대인'
3.아파트 생활로 이웃간 대화가 단절된 '고독한 현대인'
4.유희와 쾌락만을 추구하는 '타락한 현대인'
♣처음부터 이론적인 전도 방법은 거부감을 줄 수 있다 ♣
현재 대부분의 전도 방법은 아무나 붙잡고 전도지를 읽어 주며 결론부터 요구하는 전도 방법으로 이러한 전도 방법은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서구인(西歐人)이나 공원에 앉아서 소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맞는 서구식 전도 방법이다.
아직 신앙에 대하여 마음의 문을 열지도 않은 불신자에게 결신(結信)부터 받으려고 해서는 상대방을 질리게 만들기 쉬운 것이다.
이러한 전도 방법이 어려서부터 기독교 문화 속에서 자라 온 서구인에게는 맞을지 모르지만 아직도 기독교를 이방 민족의 것으로 생각하고 교회에 대하여 왜곡된 선입관을 갖고 있는 불신자에게는 거부감을 주기 쉽다.
물론 교리는 전도대상자에게 먼저 선포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우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축복을 소개하고 사랑을 베풀어서 새신자로 등록시킨 후 성경 공부 시간을 통하여 차근차근히 가르치는 것도 효과적인 전도다.
아무리 문화가 서구식이어도 김치와 된장이 한국인에게 맞는 식단인 것처럼 전도 방법도 우리식으로 우리의 문화와 정서와 감정에 맞는 방법으로 전도하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1절에서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하였으니 사도 바울은 율법을 내세워 전도함으로서 그들을 어렵게 하지 않고 그들의 형편에 맞추어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생활속에 전도를 하였던 것이다.
시정하여야 할 전도 방법
1.아무에게나 즉흥적으로 전도함으로 (전도인을 기피함)
2.만나자 마자 처음부터 신앙 이야기로 (거부감을 줌)
3.상대방에 대한 정죄로 시작함으로 (기분을 상하게 함)
"당신은 죄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4.길가에서 지나가는 말로 전도함으로 (귀담아 듣지 않음)
5."예수 믿으세요" 라고 단번에 결신을 요구함으로 (거절부터 받게 됨)
6.계획도 없이 아무 집이나 무례하게 방문함으로 (냉대를 받음)
(평생 100가구 전도 참조)
♣ '아무나, 단번에, 결신부터' 받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
전도인은 길가에서 아무에게나 복음을 증거하는것 보다 이제는 주변에 전도대상자를 찾아서 전도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차분하게 앉아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를 하여야 한다.
오늘날 많은 전도인이 냉대를 받는 것은 "아무에게나, 단번에, 결신부터" 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박사 학위를 받고 가문이 좋은 훌륭한 청년이라도 길가에 지나가는 아무 여성이나 붙잡고 단번에 결혼하자며 청혼을 한다면 비웃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아무나 붙잡고 무모하게 전도해서는 냉대를 받게 되고 마음에 상처로 전도란 어려운 것이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 결국 낙심하기 쉬운 것이다.
언행 일치가 중요하다
전도인은 구원의 이유와 목적을 성경 구절로 잘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 구절을 암송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전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성경 암송의 애로 때문에 전도를 단념하도록 만들어서는 안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하지만 그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그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서 불신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면 그(전도인)를 주시하고 있는 불신자들의 시선이 결국 그(예수 그리스도)를 흠모하게 되는 것이다.
언행(言行)이 일치하지 못하는 백마디의 성경 암송보다 그리스도를 닮은 전도인의 선한 행실과 새롭게 피조물된 모습이 효과적인 전도 방법인 것이다.
한국 교회 교인 현황
교인 중에 30%는 교회에 봉사한 경험이 없으며
교인 중에 35%는 정기적으로 십일조를 안하며
교인 중에 40%는 성경 공부한 경험이 없으며
교인 중에 45%는 정기적인 기도를 하지 않으며
교인 중에 50%가 교회에 등록하고도 출석하고 있지 않으며
교인 중에 55%는 신앙 서적을 한번도 읽지 않았으며
교인 중에 60%는 주중에 한번도 성경을 읽지 않으며
교인 중에 90%는 1년에 한 명도 전도하지 못하고 있다.
♣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훈련을 받아야 한다 ♣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 2:14) .
많은 평신도들이 전도 훈련을 받지 않고 단순히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만으로 섣불리 전도를 시작함으로서 전도대상자를 귀찮게 하고 결국 불신자로부터 냉대를 받음으로서 전도란 어렵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전도란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당부한 지상 명령이므로 "누구나" 전도를 하여야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아무나 섣불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전도하고자 원하는 평신도인은 먼저 전도 훈련을 받아서 정신 무장을 하고 또한 여러 가지 전도 전략에 대하여 충분히 숙지를 한 후에 전도 현장에 나가야 한다.
훈련받지 않은 평신도를 전도 현장으로 내보내는 것은 마치 신병(新兵)에게 총쏘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 않고 전쟁터로 내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시대에 맞는 실제적인 전도 훈련이 필요하다
과거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영적으로 갈급하며 교회가 많지 않은 시절에는 길가에서 외치기만 하여도 영혼 구원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과거처럼 단순히 길가에서 외치는 전도 방법으로는 완악한 불신자들과 첨단 장비로 공격하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현대인들은 생활 양식이 향상되면서 가치관 신앙관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으니 이제는 현시대에 맞는 전도 방법이 계발되어야 한다.
국민소득이 증가 하는것에 따라서 농사 짖는 방법이 달라지듯이 이제 전도 방법도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
포도주는 200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지만 포도주를 담는 그릇은 시대에 따라서 변하듯이 복음의 내용은 물론 변질되어서는 안되지만 전도 방법은 시대 환경과 문화에 맞는 새로운 실제적인 전도 방법이 나와야 한다.
♣ 전도하려면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
전도를 하고자 원하면 먼저 "나도 한번 전도 해보자"는 적극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전도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바뀌어서 "전도는 쉽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사람이 행동을 바꾸려면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
왜냐하면 행동은 생각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도에 자신이 없다" "나는 전도에 은사가 없다" "전도는 힘들다" "이 동네는 전도하기 힘들다" 는 전도에 대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지 아니하면 아무리 전도를 당부해도 전도하러 나가지 못하고 전도 행동이 나오지 못한다.
왜냐하면 행동은 생각에 범위를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도는 은사가 아니다. 전도는 아무나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전도는 쉽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각오를 하고 나가서 전도가 행동으로 실천될 때에 그의 헌신적인 수고는 결국 성령의 도우심으로 놀라운 전도 열매를 얻게 되는 것이다.
♥ 전도자의자세 ♥
1.전도는 쉽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3.기도로 하나님과 영적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4.구원의 확신으로 정신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6.확실한 전도 전략을 숙지(熟知)하고 있어야 한다.
7.훈련을 통하여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야 한다.
8.전도인은 성령 충만으로 사기(士氣)가 충천(衝天)하여야 한다.
♥ 구 호 ! ♥
1) 전도는 쉽다!
2) 나도 할 수 있다!
3) 나는 전도에 자신 있다!
4) 나도 한번 전도 해보자!
5) 내가 변해야 우리 교회가 성장한다!
6) 우리 교회 성장은 내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 전도가 생활속에 습관이 되어야 한다 ♣
사람들의 행동은 90%이상이 습관에서 나온다.
미소 짖는것,밥 먹는것,인사 하는것,운전하는것 등 대부분이 습관적으로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그 아이가 커서 누구를 만나든지 자연스럽게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사람은 습관이 들지 않으면 행동이 "즉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전도를 생활속에 습관으로 만들어야 누구를 만나든지 "즉시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전도에 자신이 없고 은사가 없는 사람이라도 전도를 습관으로 만들면 누구를 만나든지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전도하는 습관을 갖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전도하기 좋은 사람을 만났어도 자연스럽게 전도 행동이 나오지 않음으로서 결국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누구를 만나든지 습관적으로 전도함으로서 전도를 생활속에 일부분으로 만들어야 한다.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어려서부터 전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장년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하려면 행복하게 살아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성공하려면 성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습관이란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되 간단한 습관은 일반적으로 30회 이상 반복하여 행동함으로서 습관으로 만들 수가 있다.
♥ 전도인이 갖추어야 할 생활속에 습관들 ♥
1.누구를 만나든지 친절히 인사하는 습관
2.불신자를 만나면 어떻게 전도할까 기회를 찾는 습관
3.전도를 위하여 먼저 상냥하게 말을 붙이는 습관
4.전도를 위하여 무엇이든 베풀고 주는 습관
5.일부러 시간을 내서 전도하는 습관
'전도 ! 할수있다 ! 하면된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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