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요한일서 5장1절-12절

백미란목사 2013. 1. 23. 06:16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라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 내용전개 ♥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거듭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세상을 이기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으로 그 분을 믿는 자는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하나님 자신이 확증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물, 피가 증언하였습니다. 또한 결정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생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아들 안에 있습니다.

 

초대 교회에 가장 복음을 방해하는 자들은 영지주의자들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인간으로 오시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거룩하신 영이 연약한 육신의 옷을 입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영지주의자들은 천상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을 때 예수에게 임하셨다가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에 떠났다고 주장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였다고 합니다. 사도 요한이 오늘 성령, 물, 피를 말한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들의 허황된 교리를 부인하고 바른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물은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를 상징하는 것이고, 피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그리고 성령은 세례 받으실 때 비둘기같이 임한 성령, 십자가의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을 말합니다. 이 셋이 합하여 하나라는 말은 이 세가지 증거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고 육신을 입으신 메시아로 오셨다는 것을 한결같이 증거한다는 말입니다. 이구동성으로 우리 주님을 증거한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증인 두 사람 이상이면 어떤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제도를 염두에 두고 세 가지 증거를 제시한 의도도 있다고 봅니다.

 ♥ 생각하기 ♥

“죽으면 끝이야”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명에 대하여 너무 무책임한 말 같습니다.

막장 인생의 대명사와 같은 말입니다. 생명을 무가치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1회용으로 끝난다면 삶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마 인류는 진작 종말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우주적인 종말이 아니라 자멸했을 것입니다.

죽으면 끝인데 미래를 생각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영생이 없으면 이렇게 어렵게 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우리에게 없다면 하나님도, 신앙도 가질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영생이 없으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헛 인생을 산 것입니다.

영생이 없으면 먼저 간 사랑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

영생이 없으면 그렇게도 보고 싶은 우리 예수님을 어떻게 뵐 수 있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그 아들 안에 있습니다.

아들을 모신 자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을 모시지 않는 사람은 생명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합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과 질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영생은 영원한 생명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영원토록 교제를 누리는 것입니다.

영생은 최고의 가치요 우리 존재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허락해 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 다짐 ♥

오늘 영생을 가진 자답게 살겠습니다.

감정 따라, 본능 따라, 욕심 따라 살지 않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말씀 따라 살겠습니다.

그 분 안에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코 1회용 생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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