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인도법(성경토의 그룹 인도를 위한 지침서. 네비게이토출판사)
1980년 초판, 1994년 초판 14쇄, 1995년 개정 1쇄, 1998년 개정 4쇄. 값 2,800원
당신은 누군가가 당신의 이웃이나 기숙사나 군대 내무반에서 소규모 성경토의 그룹을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공부 인도법"은 당신이 이 일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 주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 그룹을 조직하는 방법
● 당신의 공과를 계획하는 방법
● 자극을 주는 질문의 작성 방법
● 토의를 효과적으로 인도하는 방법
● 그룹에서 대화식으로 기도하는 방법
● 당신의 지도력을 평가하고 향상시키는 방법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또 다른 그룹을 시작하도록 훈련시키는 방법
"성경공부 인도법"은 새로운 성경공부 인도자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당신이 현재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면, 이 "성경공부 인도법"은 참석자들에게 자극을 주고, 그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제공해 줍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소규모 성경공부 그룹의 놀라운 효과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그룹에서 열띤 토의를 하며, 배운 것을 서로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의 삶에 적용함으로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약 2천 년 전에도 그리스도를 따르던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모여서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함께 교제하는 가운데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서는 소규모 성경공부 그룹을 인도하는 원리와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그룹을 조직하여 성경공부를 인도하려는 사람은 본서에서 어떻게 그룹을 모으며 유능한 인도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 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미 인도하고 있는 그룹을 좀 더 발전시키기 원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원리들을 다시 검토하면서 실제적인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차례
● 성공적인 성경공부를 위한 필수 요건
● 리더의 7가지 특성: 좋은 리더를 세우기 위한
● Tip
단원1: 토의 인도를 위한 준비
1. 토의 그룹 인도자로서의 당신의 잠재력(7)
2. 토의 그룹의 조직(12)
3. 그룹 공부의 시작(16)
4. 목표의 설정(19)
5. 질문의 가치(22)
6. 질문의 개발(27)
7. 교안 작성(34)
8. 토의의 인도(45)
단원2 : 기술의 향상
9. 토의의 평가(53)
10. 지도력의 향상(56)
11. 질문의 보다 효과적인 활용(58)
12. 창의성을 위한 보조 자료(65)
13. 대화식 기도의 도입(67)
14. 토의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69)
15. 각 사람의 역할(73)
16. 건설적인 그룹 긴장(76)
17. 문제를 기회로 전환시킴(78)
18. 다른 사람을 인도자로 훈련시킴(83)
● 성공적인 성경공부를 위한 필수 요건
소그룹의 리더 선정을 잘해야 한다. 평신도 성경공부 리더를 얼마나 잘 훈련시키느냐가 성공의 열쇠다.
성장을 위해서 단계별 리더십의 변화가 중요하며, 교회가 커 갈수록 리더십의 위임이 필요하다. 담임목사 혼자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
1) 관계 맺기
성경공부 뿐 아니라, 소그룹 모임 진행도 마찬가지이다. 팀사역도 관계 맺기를 잘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50대 50으로 하라.
2) 과정진행하기(프로세서)
● 리더의 7가지 특성: 좋은 리더를 세우기 위한
직분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직분에 관계없이 세워야 성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직분과 연관을 많이 시킨다.
1) 성숙한 그리스도인: 근거(딤전3:6절)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변화에 긍정적으로 순응해 오는 사람. 변화에 민감한 리더가 성숙한 리더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2) 개인적으로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다(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경건의 시간과 묵상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짐으로
3) 사람들을 사랑하는 자(고전 12: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4) 섬기는 것을 즐기는 자(갈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5) 겸손히 배우려는 자(엡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6) 비전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자(잠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7) 소그룹을 위해 기꺼이 투자(시간, 물질, 열정)하는 사람
● 소그룹을 세우는 8가지 원칙
1) 방향성을 선명하게 세워야 한다.
방향성, 곧 계획이 있어야 한다. 성경공부를 마치면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성숙하게 되는지에 대한 분명한 계획, 비전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도움을 알게 한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나 나와야 한다.
2) 소그룹 성경공부의 4대 필수요소
(1) 목회자 돌봄이 있어야 한다.
사랑의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 영적인 배움의 장,
단순한 교제가 아니라. 영적인 배움과 교제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3) 역할(사역)을 분명하게 준다.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도 필요하다(아이들 돌보는 이, 타임키퍼(시간을 미리 알리고 챙기는 등).
(4) 섬김이 필요하다.
섬기는 이(음식, 다과 준비 등) 개인이 돌아가면서 준비해 오도록 하는 방법도
3) 모두가 참여하게 한다.
(1) 탄력성 있게 하되,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장소와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탄력성 있게 운영한다. 그리고 시간적 제한보다는 청중들의 삶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도록 해야 한다.
(2) 개인적인 돌봄이 성패를 좌우한다.
건강한 교회일수록 소그룹 모임에 엄청난 비중을 둔다. 지속적인 공부를 하다가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가능한 멤버 중 한사람이 그를 도와주게 하면 효과가 커진다. 주중에 개인적인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인적 관심을 가지라. 10명이 모이는데 2명이 빠졌다. 그러면 빠진 만큼 틈이 있다. 그럴 때 참석한 8명 중에 맨투맨이 가능한 사람을 보내서 개인적 보충을 해 주도록 한다.
(3) 교인들의 수준에 맞추라.
리더들이 청중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리더의 눈높이를 가지고 가르치지 말고 청중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쳐야 한다.
지금 미국 조지 바나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의 건강한 1,400교회를 조사하니까 청중들의 소그룹 참여율이 65%나 된다. 그러나 한국은 25-30%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목회자가 성경공부를 주도하면서 준비된 커리 속으로 따라오게 하는데, 커리가 성도들과 수준이 맞지 않다. 목회자가 준비한 커리가 수준이 너무 높아 성도들의 수준과 상황과의 갭이 커 교인이 적극적으로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교회가 소그룹 커리를 잘 만들어 운영하는데 교인들이 20%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을 분석해보니 교인들 평균수준이 고2 정도인데 전문대학 이상의 수준에 맞는 커리를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에 맞지 않아서 참석하지 않은 것을 보았다. 교인들의 수준 높이에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
교회성장학자 에드영의 “창조적 목회 프로젝트 24”(국제제자훈련원)라는 책을 보면 교회는 청중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굉장히 민감해야 한다. 청중의 수준과 필요를 알고 그들의 삶의 직접적인 부딪히는 것들을 가지고 설교하고 가르쳐야 한다. 청중은 삶에 직접 부딪히는 설교를 할 때 반응을 보인다. 과거는 선포식 설교와 늘어놓는 설교를 통해 좋은 말씀, 진리 전달에 주력했다. 그러나 현재는 프리토킹 방식으로 삶을 터치하는 등의 설교로 변화하고 있다.
(4) 다양성의 원칙
모임장소, 인도방법, 기도 등의 다양성을 꾀하라.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여건들을 고려해 야외 수업, 가정을 돌아가면서. 강의식. 워크숍, 질문법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해 보라.
(5) 융통성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한 모임에서 16명이 모여 개인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동기부여를 하고자 이야기들을 나누며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그 중 한 분이 그 분위기를 깨는 일이 생겨났다. “이렇게 자기 문제만 이야기하면 진도가 나갈 수 없지 않느냐? 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말로 분위기를 어색하게 했다. 분위기에 편승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영적 역사하심에 민감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진도중심의 생각 때문에 원칙대로 갈려는 답답함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6) 본이 되는 삶
가르침을 위한 모델이 되기 위한 노력, 본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 가르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필요하다.
(7) 리더십의 분산
많은 사람들에게 리더십을 분산하라. 그래야 재생산이 빨라진다. 리더십을 위임하고 나누는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한다. 리더들을 독립시켜라.
(8) 모든 소그룹은 전도 중심적 사역이 되어야 한다.
성경공부, 구역 모임 등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을 통해 전도하는 일이 사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과거의 구역예배 형태로는 새신자들의 정착이 어렵다, 보다 적극적인 전도중심의 사역체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 Tip
1) 중요한 것은 항상 정시에 시작하고 정시에 끝마치라.
2) 참여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강요하지 말라.
3) 초신자에게는 질문하지 말라.
단원1: 토의 인도를 위한 준비(7p)
[목표]
1) 토의그룹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다.
2) 토의그룹을 인도하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3) 토의그룹 향상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4) 토의그룹 진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도입]
1) 우리 순은 토의그룹인가 아닌가.
2) 우리는 어떠한 사람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주위사람은? (p.73)
3) 시작하기 전에 기도한다.
1. 토의 그룹 인도자로서의 당신의 잠재력(7p)
1) 토의그룹의 가치(7p)
(1) 소그룹에서 맛보게 되는 열띤 교제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나타내는 개인의 반응, 그리고 적용한 것들을 서로 나누고 일깨워 주는 일 등은 영적 성장을 위한 다른 어떠한 방법과도 비교될 수 없다.
(2)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 대한 순수한 열망과 굶주림을 느끼고 있다면 어느 한 그룹을 불붙이기에 충분하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주님께 헌신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소그룹 성경공부의 놀라운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자라 감에 따라,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무리들로 이루어진 이러한 그룹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① 소그룹에서 맛보게 되는 열띤 교제와, ②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나타내는 개인의 반응, ③ 그리고 적용한 것들을 서로 나누고 일깨워 주는 일 등은 영적 성장을 위한 다른 어떠한 방법과도 비교될 수 없다. 때때로 그리스도인의 생생한 경험을 서로 나누는 것은 아주 새로운 영적 세계에 눈을 뜨게 하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소그룹에 대한 생각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약 2000년 전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사람들이 가정집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고, 함께 교제하면서 그 지역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전도를 하는 길을 찾았었다. 사도행전에는 이들 소그룹들이 주님의 지상사명을 수행하는 일에 끼친 영향과 그들이 했던 체험들이 기록되어 있다.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 대한 순수한 열망과 굶주림을 느끼고 있다면 어느 한 그룹을 불붙이기에 충분하다. 그 한 그룹은 한 기숙사나 군대 내무반 또는 한 직장 사무실이나 이웃들을 불붙이기에 충분하며, 기숙사나 군대 내무반, 사무실, 이웃, 그리고 교회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일단 동기만 부여되면 지역 사회에 속속들이 파고들어, 그 곳을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신 제자들로 가득 차게 할 수 있다. 당신도 이러한 연쇄과정을 시작할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있다.
2) 토의 그룹의 목표(7p)
(1) 참석하는 사람들 각자가 미리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를 준비해 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2) 준비 없이 모인 그룹 토의는 개별적으로 미리 준비해야만 얻을 수 있는 유익, 즉 깊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하며 적용한 것을 나눌 기회를 주지 못할 것이다.
(3) 성공적인 토의그룹은......(p.8)
이 책에 소개되는 토의 그룹에서는 참석하는 사람들 각자가 미리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를 준비해 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① 그 그룹의 토의를 한 개인의 공부로 바뀌어 버리고, ② 서로의 무지함만 나누다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말 것이다. ③ 또한 미리 준비를 해온 소수의 사람들은 아무 것도 새롭게 배우지 못하게 되고, ④ 그 결과 얼마 못 가서 그룹에 참여하고픈 의욕을 잃어버리게 된다.
준비 없이 모인 그룹 토의는 개별적으로 미리 준비해야만 얻을 수 있는 유익, 즉 깊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하며 적용한 것을 나눌 기회를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토의 그룹의 목표는 그 그룹에 참여한 사람들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개인적인 성경공부의 유익을 보다 확대시키는 데 있다.
성공적인 토의 그룹은:
(1) 그 그룹 멤버들로 하여금 개인 성경공부를 정기적으로 해서 끝마치도록 자극을 준다.
(2)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접하고, 공부한 내용에 대하여 더 많은 생각을 해보도록 자극함으로써, 개인적인 깨달음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해준다.
(3) 개인적인 발견이나 질문, 문제점 또는 필요 등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사랑하고 받아 주는 분위기는 그룹들 상호 간에 신뢰감을 세워 주며, 당황하게 되거나 혹평을 받으리라는 두려움이 없이 성경에 관하여 발표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갖게 해준다.
(4) 자연스럽고 스스럼없는 분위기에서 그룹 멤버들 간에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을 맺을 수 있는 적극적인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이루어 준다. 그룹 멤버들이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짐을 나누어지는 것을 바로 이 자리에서 배우게 된다.
(5) 성장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영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갖추어 준다. 세계 각 나라에서 제자를 삼으라는 그리스도의 지상사명을 성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성경 토의 그룹은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도 간편한 방법들 중의 하나이다.
3) 토의 그룹의 성격(9p)
(1) 자기가 가진 지식을 과시하는 식의 강의가 아니다.
(2) 자기 생각이 강한 사람들이 대화를 독점하여 벌이는 좌담이 아니다.
(3)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소들(p.10)
그룹 토의는 절대로 오류가 없는 어느 전문가가 자기에게 매료된 청중들 앞에서 자기가 가진 지식을 과시하는 식의 강의가 아니다. 가르치는 일에서는 강의가 한 몫을 차지하겠지만 토의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멤버들이 사전에 공과 준비를 해 와서 각자가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배운 바를 나눌 수 있으므로 강의는 필요 없다.
그룹 토의는 지나치게 자기 생각이 강한 사람들이 대화를 독점하여 벌이는 좌담도 아니다. 그룹 내에서 비교적 말이 적은 멤버들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 때에는 곧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고 다시는 참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훌륭한 토의 그룹 내의 자연스런 상호 작용은 서로 나누고 배우며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성경공부는 강의나 좌담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유능한 그룹 인도자는 선생이나 권위자로서가 아니라, 의장이요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고 선생은 바로 성령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성경 말씀은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검이다.
그러므로 인도자의 역할은 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개개인이 반응을 보이도록 격려하며, ② 성령께서 각 개인의 필요에 따라 역사하시도록 맡기며 토의를 인도하는 일이다. 이것은 주목해야 할 대상이 인도자가 아니라 성경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여기에 틀림없는 조리법 하나를 소개한다.
(1)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되 하나님을 더욱 잘 알기를 열망하는 사람과 함께 시작하라.
(2) 배우고자 하는 몇몇 사람을 체로 걸러 내어 고르도록 하라.
(3)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만든 그리스도인의 생활 연구 시리즈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시리즈와 같은 흥미 있고 균형 잡힌 성경 공부 교재를 혼합해 넣으라.
(4) 한 컵의 준비를 가하고 기도로 흠뻑 적시라.
(5) 상식이라는 스푼으로 잘 저어 주라.
(6) 유머를 한 방울 떨어뜨리라.
(7) ‘종교적인 냄새가 나는 목소리,’ ‘하라’ 또는 ‘하지 말라; 식의 강요, 또는 지나친 감정 등을 걷어 내라.
(8) 용납과 순수한 개인적 관심과 사랑을 후하게 쳐서 맛을 내라.
(9) ‘설교조’와 ‘자기주장,’ ‘그대보다는 거룩해’식의 태도를 버리라.
(10) 성령께서 마음을 감화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시도록 해드리라. 주님이 나타나도록 하라. 개인적인 기술을 전수하거나 자랑하는 일이 되지 않도록 하라.
소그룹 공부의 가장 큰 관건은 친밀감이다.
그룹 토의를 할 때 이 처방을 활용하라. 그리하면 그 그룹은 결코 너무 타버리거나, 너무 많이 구워지거나, 맛이 시어지거나, 혹은 눋지 않을 것이다.
이 책자는 토의 그룹을 인도하는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만일 당신이 처음으로 그룹을 인도할 계획이라면, 당신은 이 책에서 어떻게 그룹을 모으고 스스로 토의를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단계적인 설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미 인도하고 있는 그룹을 좀 더 향상 발전시키기 위해 도움을 구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 책에서 기초적인 원리들을 철저하게 검토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주는 자료들과 실제적인 제안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만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시리즈의 제 1권 “그리스도 안의 생활”을 모델로 사용하고 있다.
2. 토의 그룹의 조직(12p)
(1) 당신이 토의 그룹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시도록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기 시작하라.
(2) 어떤 형식의 성경공부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3) 사람들을 초대할 때 성경공부에 대해 상세히 알려 주는 일이 필요하다.
(4) 초대대상에 대한 주의점(p.13)
(5) 실제적인 세부사항(p.14)
1) 사람들을 그룹으로 불러 모음(12p)
성공적인 모든 영적인 노력은 기도로 시작된다. 예수님께서도 많은 무리들의 영적인 필요를 보시고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을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마태복음 9:37-38)고 말씀하셨다.
당신이 토의 그룹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시도록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기 시작하라. 얼마나 기도하느냐가 성공여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성경공부 그룹에 이끌어 주시고 ② 하나가 되게 하시며, ③ 또한 당신이 그 그룹을 능히 인도하고 ④ 격려할 수 있게 해주시도록 기도하라.
당신이 사람들을 토의 그룹에 불러 모으기 전에 어떤 형식의 성경공부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어떤 유형의 성경공부든 그 유형에 따라 적합한 교재들이 많이 있다. 무슨 교제가 좋으냐가 아니라 어떤 유형의 공부를 할 것인지를 따라서 텍스트를 정하라.
도움이 될 만한 네비게이토 교재를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1) 그리스도인의 확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몇 가지 기본적인 약속들에 대해 간단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2) 그리스도인의 생활 연구: 열권으로 되어 있으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위하여 중요한 내용을 배우며 실천하도록 돕는다.
(3)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여섯 권으로 된 이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교재를 일단 구한 후에는 사람들을 공부에 불러 모으기 시작하라. 당신이 계획하고 있는 성경공부 유형에 따라서 초대해야 할 대상도 달라진다. 이를테면 전도 성경공부에는 믿지 않는 이들을 초대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을 초대할 때 성경공부에 대해 상세히 알려 주는 일이 필요하다.
단순한 광고를 통해 전교인 성경공부 시간을 알린다고 하면 25%이상 참석이 어렵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목표, 방법, 결과(‘1년이 지나면 일대일 양육 사역자를 만들고 이런 공부를 이런 교제로 이런 방법으로 할 것입니다.’라는 등)를 자세하게 전달하도록 하라. 모든 광고는 주보에 적어서 하는 광고가 아닌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법으로 하도록 하라(목회자, 당회, 교발위, 평신도들이 할 것을 나누어서 자세하게 선명하게 전달하도록 하라). 그래야 동기부여가 된다. 창조적 목회 프로젝트에서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즉 당신의 계획, 만날 시간, 그 공부를 다 마치는 데 소요되는 기간 등을 그들에게 말해 주는 것이다. 첫 번째 공부 과정은 6주를 넘지 않도록 정하는 것이 좋다. 일단 그 코스가 끝나고 난 후에 그 이상의 성경공부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이웃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성경공부 그룹을 시작하고 싶은 경우에는 먼저 몇 사람을 다과회에 초대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 자리에서 당신이 시작하려고 하는 성경 토의 그룹에 대한 소개를 하고, 함께 공부에 참여하도록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숙사나 군대 내무반에서라면 사람들을 곧바로 첫 모임에 초대하는 것이 좋다. 당신의 방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룸메이트에게 협조를 구하도록 하라. 그것이 안 되면 다른 곳, 이를테면 회의실 같은 곳에 모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초대 대상에 대한 주의점(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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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
피해야 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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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초대할 것. 이렇게 하면 보다 나은 이해와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 |
사람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일 - 열의를 가진 사람이 최상의 학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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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이가 대략 비슷한 사람들을 초대할 것. |
다룰 수 있는 이상의 인원을 모으는 것 -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6명 정도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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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경공부에 대해 적극적이고, 낙관적이며, 열정적이 될 것. |
한 사람이라도 기꺼이 당신과 만나려고 하는데 낙심하는 것. 하나님은 한 개인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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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매주 정해진 과정에 반드시 참석하며, 필요한 준비를 하는데 힘쓰도록 부탁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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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라면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성경 토의를 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몇몇 사람들을 찾아낼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토의할 수 있는 시간이 대략 30분 정도라는 것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매주의 진도를 짧게 해서 주어진 시간 내에 충분히 토의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라.
사람들은 성경공부 초대를 응낙해 놓고 오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다. 일상적인 생활에 속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기가 쉽기 때문이다. 마귀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하며, 그 길에 여러 가지 장애물을 놓고, 주의를 흐트러뜨리고 있다. 그러므로 하루나 이틀 전에 성경공부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도록 하라(타임키퍼를 통해서). 처음 두세 주일만 지나면 자연히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때쯤이면 그들도 성경 토의 그룹이 많은 유익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 실제적인 세부 사항(14p)
많은 실제적인 세부 사항들이 그룹의 성공 여부에 영향을 준다. 불편하리만큼 덥거나 추운 방, 뛰어다니는 꼬마들이나 애완동물들, 너무 오래 끄는 성경공부 등은 그룹 멤버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다.
당신이 그룹 인도자로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이 필요할 것이다.
(1)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임을 가질 것.
포근한 거실,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부엌의 테이블, 또는 친밀감을 자아내는 기숙사 방이나 군대 내무반 등은 모두 그들에게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당신의 올바른 태도와 접근 방식은 친근하고도 자연스러우며 솔직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건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2) 좌석 배치를 적절히 할 것.
둥그렇게 둘러앉는 것이 좋다. 이것은 서로를 보면서 토의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 배열이다. 당신의 자리를 미리 정하라. 푹신한 안락의자에 푹 파묻혀 앉는 일을 피하고, 그룹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의자와 같은 높이거나 조금 높은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3) 조명을 적절히 유지할 것.
조명을 잘 하면 방 안이 밝게 될 뿐만 아니라 따뜻한 느낌까지 준다. 아무도 태양을 마주 보게 하거나 밝은 창 쪽을 향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4) 적당하게 환기를 시킬 것.
너무 덥거나 추우면 그룹 멤버들이 불편해 한다. 편안함을 충분히 느낄 정도로 따뜻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방에서 시작하라.
(5)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제거할 것.
애완동물, TV, 라디오 따위. 이런 것들이 있으면 토의할 때 주의를 빼앗기게 된다. 만일 아이들이 방해가 된다면 보모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다.
그룹을 인도해 나가다 보면 이 밖에도 다루어야 할 세부적인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여 가장 좋은 여건을 만들도록 하라.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성경공부를 성공으로 이끄시는 열쇠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라.
3. 그룹 공부의 시작(16p)
(1) 솔직한 토의와 영향이 이루어지도록 서로 친숙해질 것
(2) 어떤 방법으로 성경공부를 할 것인지, 그리고 토의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를 설명할 것
(3) 사람들이 공부를 시작하게 해줄 것
첫 모임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첫 모임에서 받은 인상이 앞으로 수 주간에 걸쳐 계속 참석할 것인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 모임은 그룹 토의를 위한 모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당신은 인도자이지 감독은 아니다. 겸손하고 솔직하라. 우월감을 갖지 말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방법을 잘 앎으로 조용한 확신을 보여주도록 하라.
이 모임에서 당신이 가져야 할 주된 목표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로 다음 세 단계가 필요하다.
(1) 솔직한 토의와 상호 영향이 이루어지도록 서로 친숙해질 것(16p).
각 사람이 도착하는 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도록 하라. 서로 상대방의 이름을 외우기 쉽도록 당신이 가능한 한 자주 그들의 이름을 부르도록 하라. 명찰을 다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사람이 자기소개를 하여 서로 알게 되도록 도와주되, 개인적이지 않은 일반적인 것부터 나누게 도우라. 고향, 직업, 취미 등은 나누기에 좋은 주제들이다. 당신이 먼저 이런 것들을 나누도록 하라. 이렇게 하면 어떤 내용을 얼마나 오래 이야기할 것인지 본을 보여 줄 수 있다.
색다르고 심각하지 않은 질문들을 하면 재미있는 대답들이 나오며 참석자들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지 말고, 각기 다른 질문을 쓴 카드를 여러 개 만들어서 각자가 그 중에서 하나씩을 뽑아 대답하도록 해도 좋겠다. 예를 몇 가지 들어보자.
“고향 얘기 좀 해주세요.”
“취미는 무엇입니까?”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은 누구였어요? 그분 얘기 좀 해봐요.”
“과일은 어떤 걸 제일 좋아하세요?”
“비오는 날에는 무슨 일을 제일 하고 싶으세요?”
그 다음에 그 그룹이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져 있을 경우에는 각 사람이 간단한 구원 간증을 나누게 한다. 이때쯤이면 모두가 그룹 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정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한국인들은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셀의 나눔은 시작은 좋은데 설교를 듣고 나누는 결과가 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규태의 한국인의 정서라는 책을 통해서 비교해 볼 때
① 한 주간의 삶의 경험을 나누게 하고,
②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③ 지난 한 주간의 약점을 나누라.
④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가치관의 변화 감지)
(2) 어떤 방법으로 성경공부를 할 것인지, 그리고 토의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를 설명할 것(17p).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기도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하나님께서 이 토의를 인도해 주시고 모든 참석자들을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기를 구하라.
전 멤버가, 공부를 위해 정해진 일정한 수준을 끝까지 지키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 당신은 인도자로서 이 수준을 제안해야 한다. 독선적인 태도가 되어서 당신이 기대하고 있는 것을 먼저 꺼내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다. “매주 토의를 하기 전까지 공부를 미리 다 해 오도록(“혹은 과제를 다 끝마쳐서 오도록”)하는 게 어떨까요?” 토의에 참석하는 것과 성경공부를 준비해 오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두가 동감해야 한다.
이제 그 그룹에게 성경공부 계획을 알려 주고 필요한 교재들을 나누어 주도록 한다. 교재에 있는 머리말과 지시 사항을 주의 깊게 훑어보아야 한다. 전 인원이 주의를 잘 기울일 수 있도록 빙 둘러앉아서 각자가 돌아가며 한 문단씩 읽게 하고, 다 읽고 난 후에는 질문이 생기는 대로 토의를 하도록 한다.
(3) 사람들이 공부를 시작하게 해줄 것(17p).
그룹 안에는 기대감이 있어야 된다. 실제로 공부 준비를 조금 하다가 보면 열의가 생기는 수가 종종 있다. 자리를 뜨기 전에 그들이 다음 주에 공부할 내용의 첫 부분을 조용히 공부해 보도록 권유를 해보라. 아마 5분 내지 10분 정도는 걸릴 것이다.
그런 다음 이들이 잠깐 동안 살펴본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한 것을 그룹에서 나누도록 부탁해 보라. 관찰한 내용을 충분히 토의할 만한 시간까지는 아마 없을 것이므로, 다만 나머지 부분의 내용에 대하여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라.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면 좋다.
“공부를 끝마칠 때쯤이면 이런 것들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지금은 이것을 토의할 시간이 없습니다만,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이 공부를 끝마칠 때쯤이면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이 첫 모임에서 나오는 그룹의 반응을 가볍게 넘기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그들이 성경공부 시간에 자기들이 배운 것을 나눌 때는 더욱 그렇다. 오히려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도록 하라. 사람이란 칭찬해 줄 때 격려를 받게 되는 법이다.
공부한 것을 나누고 난 후에 기도로써 모임을 마친다. 시간을 미리 정해 놓았다면 늦게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상 살펴본 세 단계에 대하여 각각 1/3씩 시간을 배당한다.
모임을 마칠 때에 다음 모임 시간과 장소 및 과제를 상기시켜 주도록 하라.
동기부여를 잘해야 한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프로는 본인이 동기부여를 잘한다. 그러나 아마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다.
리더는 자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 동기부여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인(動因)이다.
교인들은 어떻게 보다 왜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데 목회자는 왜 보다 어떻게만 말한다. 그러면 동기부여가 안 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먼저 동기부여를 하고 그리고 어떻게를 말하라.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정확하게 하라.
그래야 다음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며 참석율도 좋아진다.
4. 목표의 설정(19p)
(1) 유능한 토의그룹 인도자는 마음속에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다.
(2) 목표설정의 유익(p.19)
(3) 개요란 하려고 하는 성경공부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틀
(4) 개요의 역할(p.20)
(5)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1) 목표(19p)
유능한 토의 그룹 인도자는 마음속에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항상 빗맞추기만 한다.” 그러므로 마음속에 목표를 분명히 갖도록 하라. “모든 것이 잘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
목표라는 것은 토의를 끝마칠 때까지 그 그룹이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것들을 요약하는 짧은 진술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한두 문장으로 명확하게 진술해야 한다.
분명한 목표는 다음 세 가지 면에 도움을 준다.
(1) 토의 진행과 질문의 방향을 알려 준다.
(2) 토의 도중 어느 때나 진척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평가해 보고 난 후에는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3) 진행해 나가는 가운데서 무엇을 토의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곁길로 빠지는 문제가 나타날 경우 토의의 방향을 원래의 목표로 돌리고 그 문제는 일시적으로 보류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목표를 기술하기 이전에 그 장의 개요를 결정해야 한다.
2) 개요(20p)
개요는, 장별 성경공부든 주제별 성경공부든, 하려고 하는 성경공부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틀이다. 그것은 장 전체를 내용의 전개에 따라 보다 작은 단락들로 나누는 몇 개의 세부 사항으로 이루어진다. 건축가가 청사진을 통해서 한 건물을 바라보듯, 우리는 개요를 통해서 그 장의 기본 구조를 바라볼 수 있다.
다루게 될 자료를 설명하는데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라.
토의 그룹을 인도하는 데 있어서 개요는:
(1) 공부에 대한 일반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며
(2) 토의를 위한 질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3) 토의의 진행을 평가하는 일에 보탬이 되면서
(4) 그룹 멤버들이 토의의 내용을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시리즈로 토의를 인도해 나간다면 이미 주어진 개요를 이용하면 된다. 이것은 각 장의 소제목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컨대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제1권, 1과)의 개요는:
1. “하나님은 당신을 창조하셨습니다. “
2. “하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3.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4. “하나님은 당신을 그의 가족의 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3) 목표의 기술(記述)(21p)
개요는 토의의 목표를 결정짓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목표는 개요의 흐름을 파악해 내고 결론까지 유도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한다. 목표를 기술하기 전에 그 장의 소제목들을 주의 깊게 살펴본 다음, 이러한 중요 요점들은 함축하고 있는 토의 목표를 기술한다.
제1장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의 목표는 “토의 그룹의 각 멤버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함” 또는 “각 멤버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도록 함” 등이 무난할 것이다.
때로는 장의 제목 자체가 뚜렷해서 토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라는 제목은 이 장이 하나님의 사랑을 다루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나님의 사랑을 취급한 장에서는 그룹이 하나님의 사라에 대한 진리를 과연 이해하고 적용하였는지를 어떻게 평가해 볼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 기도나, 구원에 관한 짤막한 간증, 또는 구원의 확신에 관한 구절을 보고 새로운 기쁨을 갖는 것 등이 좋은 평가 근거가 될 것이다.
일단 목표와 개요가 확정되면, 그룹이 말씀을 탐구하도록 돕기가 한결 쉬워진다. 목적지를 알고, 그곳에 도달하는 길을 보여 주는 기본 지도를 갖추고 있을 때 그룹 토의를 준비하기가 유리해진다.
성경공부는 반드시 피드백이 필요하다.
그래야 보다 성숙된 결과가 나타난다.
5. 질문의 가치(22p)
(1) 질문의 가치(p.22)
(2) 성경공부의 네 가지 필수요소(p.23) - 관찰, 해석, 상관, 적용
(3) 좋은 질문의 기준(p.27)
유능한 인도자는 그룹의 멤버들 스스로 성경의 진리들을 발견해 내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토의 그룹 인도자는 적절한 질문들을 만들어 사용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질문들은 그룹 내에서 토의를 위한 발판이 된다. 그는 그 과에 나오는 질문들을 단순히 되풀이 하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이 공부한 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질문들을 준비한다.
질문은 다음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가치가 있다.
(1) 그룹 멤버들의 이해, 지식, 학습 성과 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그룹 멤버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도록 자극을 준다.
(3) 그룹 인도자가 독단적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4) 그룹 멤버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진리를 발견하도록 해준다.
“당신이 질문을 한 가지 하는 것은 마치 돌을 굴리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언덕 위에 조용히 앉아 있어도 돌은 굴러가면서 또 다른 돌들을 굴러가게 만든다.” -로버트 스티븐슨.
그룹의 각 멤버는 토의 그룹에 오기 전까지 자기의 공과 준비를 다 마쳐야 한다. 공과를 준비하는 동안 각자는 성경공부의 네 가지 필수 요소를 적용하게 된다. 그 네 가지 요소란 관찰, 해석, 상호 연관 및 적용이다. 이러한 필수 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토의를 위한 좋은 질문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설교와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결론을 손에 들고 가도록 하지 말라. 스스로 쥐고 나갈 수 있도록 하라.
① 결론은 절대 본론을 반복하는 것으로 하지 말라.
②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여운을 남기라.
에드영은 6주간의 시리즈로 설교를 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여운을 남겨서 다음의 기회를 기다리게 했다.
이 방법은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조금 다를 것이다. 특히 50세 이상은 어렵다. 생각이 많은 좋은 사람들은 괜찮다. 한국교인들의 분명한 설교의 결론을 원한다. 그래야 설교를 잘한다. 잘 들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청중의 필요를 공급하되 생각을 가지고 공급하도록 하라. 이동원 목사님의 설교는 언어 구사가 탁월하고, 호소력이 있으며, 마지막에 여운을 남기는 등의 장점이 있다.
다음은 기도하게 하라.
그리고 깊이 생각하고 적용하고 행동하도록 하라.
(1) 관찰이란 보는 행위, 즉 사물을 실제 있는 그대로 주목하고 파악하며. 보이는 현상에 주의 집중하는 것이다.
성경공부를 해 나갈 때 정확하게 관찰하는 것은 특별히 중요하다. 관찰은 이미 알려졌거나 발표된 사실과 관련되어 있으며, 알려진 사실에 기초한 가정이 아니다.
(2) 해석이란 저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단계이다.
해석은 성령께서 왜 그 부분을 성경에 포함시키셨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한 구절이나 한 단락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해석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성경은 문자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요, 쓰인 그대로를 의미한다. 그러나 한 단어에 대한 의미가 한 개 이상이 때가 종종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올바른 해석은 저자가 마음에 두고 있던 의도를 알아내는 것이다. 사전은 성경공부의 가장 좋은 참고서 중의 하나이다.
(3) 상관은 주어진 구절이나 단락을 성경의 다른 부분과 연관 짓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 본문에 저자가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는 잘못을 막을 수 있다. 성경이 진리이며, 모든 진리가 통일되어 있는 이상, 모든 해석도 성경의 나머지 부분과 일치하고 일관성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4) 적용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에 옮기는 것,
적용은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말씀에 응답하는 것이다.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시편 119:59-60)
성경공부의 유익은 그 방법이나 기술 또는 공과를 이해하려는 부지런한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② 그가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며, ③ 실천에 옮길 때 얻어지는 것이다. 적용은 저절로 또는 우연히 생겨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다. 적용 가운데는 감명 깊은 진리를 기억하는 것, 잘못된 태도를 고치는 것, 또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토의를 이끌어 나갈 때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단계들을 밟도록 하고, 그들이 발견한 것들과 결론 등을 유도해 내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그룹 토의에는 기본적으로 다음 네 가지 유형의 질문이 있다.
(1) 관찰 질문(Observation Questions)(25p)
이 질문의 목적은 “이 구절은 무엇을 말하는가?”를 밝혀내는 것이다. 각 단락마다 그룹이 뜻 깊은 토의를 벌이도록 생각을 자극하는 좋은 질문을 필요로 한다. 관찰 질문은 다루고 있는 주제의 핵심에 곧바로 도달하도록 하며 그 단락의 기본 내용을 밝혀 준다. 그러므로 관찰 질문은 사전에 자세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2) 해석 질문(Interpretation Questions)(25p)
이 질문의 목적은 “이 구절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밝혀내는 것이다. 관찰 질문으로는 각 단락마다 바람직한 토의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치 못한 감이 있다. 각 토의마다 토의의 진행 방향이 다를 것이므로 해석을 위한 질문을 많이 준비하기는 어렵다. 그렇다 하더라도 토의에 들어가기 전에 몇 개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두면 도움이 된다.
(3) 상관 질문(Correlation Questions)(25p)
이 질문의 목적은 서로 다른 구절들을 연관 짓는 것이다. 즉 “이 구절들은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만일 토의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시킬까를 미리 알고 있다면 상호 관계를 알기 위한 질문도 미리 적어 놓을 수 있다.
(4) 적용 질문(Application Questions)(26p)
이 질문의 목적은 공부를 마친 각 개인에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깨닫도록 돕는 일이다. “하나님은 내가 이것에 대하여 무엇을 하기를 원하실까?” 이 질문은 공부한 구절이 암시하거나 명령하는 특정한 행동으로 태도를 취하도록 유도한다. 공부의 결과로 마땅히 달라져야 할 곳에 주의를 환기시키지 않고서는 동부를 다 했다고 볼 수 없다. 이 질문은 각 단락의 마지막 부분에서 해야 하며, 그 토의 시간이 끝날 때까지 모아 두어서는 안 된다. 토의가 진행되는 동안 줄곧 적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룹의 각 멤버들은 준비를 하는 동안 스스로 성경을 탐구함으로써 만족을 얻었을 것이다. 필히 개인 준비에 대하여 강조하라. 스스로 말씀의 참 맛을 본 사람들에게는 수저로 떠 먹여 줄 필요가 없다.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대답을 귀 기울여 들으라. 그들로 하여금 공부한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라. 그렇지 않으면 성경에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던 마음이 식어질지도 모른다.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말씀에 파고들며, 깨달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게 할 때. 그들은 이 일을 즐기게 되며 계속하려고 할 것이다.
6. 질문의 개발(27p)
좋은 질문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1) 분명해야 한다.
2)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삶과).
3) 토의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들은 질문을 만들고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단 질문을 준비했으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를 예상해 보라. 그런 다음 필요한 경우 질문을 수정한다.
질문을 만들기 전에 자신이 만든 개요를 먼저 살펴보고 이 개요 내의 각 주요 단락마다 네 가지 질문을 준비한다. 즉, 관찰 질문, 해석 질문, 상관 질문 및 적용 질문이다.
1) 관찰 질문(Observation Questions)
관찰 질문은 주의 깊게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어떤 주제에 대하여 의미 있는 토의를 시작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관찰 질문을 목적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 질문은 토의할 주제와 나타내는 반응을 상당한 수준까지 결정짓는다. 토의에 활력을 더하고 싶을 때는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일반적인 질문들을 하라. 예를 들어, “하나님은 무엇을 창조하셨습니까?”라는 질문을 피하라. 이러한 질문은 그 그룹의 반응을 제한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만일 “이번 주에는 창조에 대하여 무엇을 배웠습니까?”라고 묻는다며, 대답은 각 개인의 관찰에 따라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관찰 질문은 간단명료해야 하며, “그리고” 혹은 “그러나”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대개 또 다른 질문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반드시 공과에 포함된 내용 중에서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하도록 하라.
포괄적인 관찰 질문을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은 그 장의 소제목을 보고 그것을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제1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에서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하나님께서 당신에 관하여 알고 계시는 것들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에서)
“당신은 이 단락에서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무엇을 배웠습니까?”(“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됩니까?”(“하나님은 당신을 그의 가족의 일원으로 삼으셨습니다.”어서)
일단 만든 관찰 질문의 평가를 위하여 좋은 관찰 질문 기준에 맞는지 살펴보자.
명료성(28p)
이것은 의견과 느낌보다는 관찰과 사실을 요구하고 있는가?
이것은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인가?
이것은 알기 어려운 용어를 피하고 있는가?
연관성(28p)
이것은 단락 중에 있는 두세 가지 진리로부터 대답을 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의 진의는 무엇인가?
이것은 이 단락의 주제에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반응(28p)
이것은 적극적인 참여와 토의를 하도록 자극하는 것인가?
이것은 한 사람 이상에게 대답할 기회를 주는 것인가?
이것은 개인들이 준비한 내용에서 대답을 이끌어 내는가?
2) 해석 질문(Interpretation Questions)(29p)
해석 질문은 관찰 질문으로 시작된 토의를 전개하고, 심화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명확하게 해준다. 이런 유형의 질문은 그룹 멤버들로 하여금 그들이 처음 관찰한 그 이상의 내용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의 목표는 발견한 진리들의 의미를 그룹이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일이다.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단어나 말이 있는지 자문해 보고, 그 뜻을 명확하게 하는 질문들을 만들어 보라.
토의 중에 가끔 “이건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있다. 이런 질문은 당신이 미리 준비한 해석 질문을 대신할 수도 있다. 그룹에서 나온 질문을 다루게 되면 그들의 관심사를 토의하게 되므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그러나 그 토의가 곁길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1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에서 해석 질문의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요한 계시록 4:11에 나오는 ‘영광’이란 단어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다윗을 ‘아셨다’는 말은 무엇을 뜻합니까?”
“무조건적인 사랑이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아버지란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준비한 해석 질문들을 평가하기 위하여 아래 기준들을 살펴보자.
명료성
이 질문은 “그것은 무슨 뜻인가?”라고 묻고 있는가?
이것은 뜻을 분명히 밝히는 데 도움이 되는가?
이것은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거나 곁길로 빠지게 만들지는 않는가?
연관성
이 질문은 이미 찾아낸 진리들과 관련이 있는가?
이 질문들은 중요한 순서로 되어 있는가?
대답은 성경의 저자가 뜻하진 대로 나올 것인가?
반응(30p)
이 질문은 그룹 멤버들 개개인이 참여하도록 이끌 것인가?
멤버들은 이 질문에 대답할 만한 개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들은 개인적인 이해를 목표로 하고 있는가?
3) 상관 질문(30p)
좋은 상관 질문들은 특정한 진리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질문의 목적은 공부한 구절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가졌는가를 물어 보는 데 있다. 이 질문은 각각의 내용들을 종합하여 하나의 전체적인 개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제1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에서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신 사실은 당신을 돌보시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아신다는 것은 당신을 창조하신 것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이 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심을 어떻게 아십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그의 가족의 일원으로 삼으신 것은 그가 당신을 돌보신다는 사실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상관 질문의 평가를 위하여 다음 기준들을 살펴보자.
(1) 명료성(30p)
이것은 “이 구절은 다른 구절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라고 묻고 있는가?
그룹 멤버들은 당신이 어떤 반응을 바라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가?
(2) 연관성(31p)
이것은 이미 발견된 진리들과 관련이 있는가?
이것은 공부한 진리들의 관계를 분명하게 해 주는가?
(3) 반응(31p)
이것은 개개인이 창조적인 발표를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고 있는가?
외부 자료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가?
이것은 그들이 알고 있는 성경 지식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는가?
4) 적용 질문(31p)
적용은 성경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올바른 적용은 정확한 관찰과 해석 및 상호 관계의 파악에 달려 있다. 적용 질문은 ① 행동을 하도록 자극하고 ② 발견된 진리를 활용하도록 한다.
그룹이라는 상황 가운데서 이 질문을 개인적으로 할 경우, 인도자는 대상을 선택하여, 현재 그 그룹에 유익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 직접 그가 적용을 나누게 한다.
적용을 나누도록 격려해 주는 한 가지 방법은 그들 각자에게 적용을 써 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그 다음 주에, 지난주에 ① 적용한 결과를 역시 나눌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그들로 하여금 ② 단기간 내에 실천이 가능한 적용을 쓰도록 격려해 주며 또한 ② 개인적으로 도전받은 것을 적용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기대를 갖도록 격려해 준다.
적용 질문은 만들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성경공부를 실생활에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늘 말씀과 함께 하며, 그것을 어디에 적용할까를 깨우쳐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라. 가능한 대로 적용 질문은 이미 그 과에 나와 있는 적용 질문들과 유사하게 만들도록 하라.
적용 질문의 예를 몇 가지만 들어보자 :
“당신은 하나님의 피조물의 일부로서 어떻게 하나님을 더 영화롭게 해드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완전히 아시기 때문에 당신은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까?”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이 사랑을 어떻게 받습니까?”
“당신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어떤 확신이 있습니까?”
적용 질문들을 평가해 보기 위하여 다음 기준들을 살펴보자.
(1) 명료성(32p)
이것은 “이 구절의 진리에 대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고 있는가?
어떤 종류의 반응이 기대되고 있는지가 분명한가?
이것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선택할 자유를 주고 있는가?
(2) 연관성(32p)
이것은 가능하고 실제적인 응답을 요구하고 있는가?
이것은 이미 발견된 진리들과 관련되어 있는가?
이것은 그 구절에 대한 분명한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는가?
(3) 반응(33p)
이것은 그룹 멤버들을 개인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는가?
이것은 그룹 멤버 중 어느 사람에게 곤란을 주지나 않는가?
7. 교안(敎案) 작성(34p)
(1) 교안이란 성취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를 기술해 놓은 것
(2) 교안작성의 7단계(p.34)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성경공부에 빠지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은 준비여부에 달려있다.
설교는 결론에서 여운을 남기는 것이 좋지만 성경공부는 분명한 결론을 내려주어야 한다.
교안이란 성취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를 기술해 놓은 것이다. 이것은 토의에서 사용할 자료를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의 그룹 인도자에게 있어서 잘 짜인 교안은 여행자에게 있어서 최신판 지도와 같다.
교안은 인도자인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담은 것으로서 항상 손 가까이 두고 들여다보기만 하면 기억을 되살려 주어 확신 있게 토의를 진행시켜 나가도록 도움을 준다. 이것은 또한 토의가 곁길로 나가는지의 여부를 평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화제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가 있다.
교안은 다음 단계를 따라 작성한다.
1) 공과의 주제 또는 과 제목을 기록한다.
2) 공부할 내용의 개요를 정하고 기록한다.
3) 공과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기록한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제1권, 제1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
목표: 토의 그룹의 각 멤버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함.
4) 관찰 질문, 해석 질문, 상관 질문, 적용 질문을 작성, 기록한다(35p).
1. 하나님은 당신을 창조하셨습니다.
관찰 - 당신은 이 단락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무엇을 배웠습니까?
해석 - 요한계시록 4:11에 나오는 “영광”이란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상관 -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당신을 돌보신다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용 - 당신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더 영화롭게 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습니까?
5) 그룹을 토의 주제로 이끌 도입부를 계획한다(35p).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시리즈에는 각 장이 훌륭한 소개말로 시작되고 있다.
도입 : 그룹 멤버들의 이름을 훑어본다.
공과의 소개말을 읽는다.
시작하기 전에 기도한다.
6) 공과를 어떻게 마무리할까를 계획한다(35p).
여기는 반드시 간단한 복습과 다음 주 과제를 내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끝맺음 : 이 과의 끝 부분에 있는 요약을 읽음으로써 이 과를 요약한다.
적용한 것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마지막에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면 더 좋은 반응이 나타난다.
다음 주 과제를 준다.
7) 시간 계획을 세운다(36p).
도입과 끝맺음에는 2-5분을 할당한다. 나머지 시간은 각 단락에 공평하게 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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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계획 |
90분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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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입 - 2분 제1단락 - 14분 제2단락 - 14분 제3단락 - 14분 제4단락 - 14분 끝 맺 음 - 2분 |
도 입 - 5분 제1단락 - 20분 제2단락 - 20분 제3단락 - 20분 제4단락 - 20분 끝 맺 음 - 5분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1)(37p)
제1권, 제 1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
목표: 토의 그룹의 각 멤버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함.
도입: 그룹 멤버들의 이름을 훑어본다.
공과의 소개말을 읽는다.
시작하기 전에 기도한다.
1. 하나님은 당신을 창조하셨습니다.
관 - 당신은 이 단락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무엇을 배웠습니까?
해 - 요한계시록 4:11에 나오는 “영광”이란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상 -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당신을 돌보신다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 - 당신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더 영화롭게 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습니까?
2. 하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관 - 하나님이 다윗을 알고 계심을 보고 당신은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해 - 하나님이 다윗을 알고 계셨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상 - 하나님이 당신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신 사실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 - 하나님이 당신을 완전히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통해 당신이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38p).
관 - 당신은 이 단락에서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해 - 무조건적인 사랑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상 - 이 공부를 통하여,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적 - 어떻게 이 사랑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습니까?
4. 하나님은 당신을 그의 가족의 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관 - 이번 주 공부를 통하여, 가족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까?
해 -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상 - 하나님이 당신을 그의 가족의 일원으로 삼으신 사실은 그가 당신을 돌보시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적 - 당신은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끝맺음 : 이 과의 끝 부분에 있는 요약을 읽음으로써 이 과를 요약한다.
적용한 것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다음 주 과제를 준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2)(39p)
제1권, 제2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목표: 그룹의 각 멤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두 가지 속성을 이해하고,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감정을 교류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함.
도입: 지난주의 공부 내용을 복습한다.
공부 준비를 다 해 온 사람들을 칭찬해 준다.
몇 사람에게 그들이 실천한 적용들을 나누게 한다.
시작하기 전에 기도한다.
1. 예수님의 신성
관 - 당신은 이 단락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에 대해 어떤 증거를 찾았습니까?
해 - 그리스도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을 완전하게 나타내 주셔야 했습니까?
상 -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들은 그의 신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습니까?
적 - 당신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어야 될 어떤 이유들이 있습니까?
2. 그리스도의 인성
관 -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인간적인 특성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해 -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왜 중요합니까?
상 - 그리스도께서 인성과 신성을 다 지니신 것은 왜 중요합니까?
적 - 예수님이 사람이셨다는 사실은, 당신이 유혹을 받을 때 어떤 도움이 됩니까?
끝맺음: 이 과의 끝 부분에 있는 요약을 읽음으로써 이 과를 요약한다.
토의한 것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한다.
다음 주 과제를 준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3)(41p)
제1권, 제3과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목표: 토의 그룹의 각 멤버들로 하여금 ① 그리스도의 생애가 죽음과 부활을, 현재의 자신과 관련지어 이해하도록 하고, ② 이 사실들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변화를 들어 발표하도록 함.
도입: 책을 덮고 제1과와 2과의 제목과 소제목들을 복습한다.
소개말을 읽는다.
기도한다.
1. 예수님의 생애
관 - 예수님의 생애는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달랐습니까?
해 - 그의 생애에 있어서 특별한 점은 무엇입니까?
상 - 그의 생애는 그가 오신 목적들을 이루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습니까?
적 - 당신의 어떤 영역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자신을 개발할 수 있겠습니까?
2. 예수님의 죽음
관 - 예수님의 죽음을 둘러싸고 있는 사건들을 설명해 보십시오.
해 - 예수님께서는 왜 죽으셔야만 했습니까?
상 - 예수님의 죽음은 마태복음 1:21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적 - 하나님께서 당신을 더욱 잘 받아들이시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3. 예수님의 부활
관 - 그리스도의 부활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해 -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사실은 왜 중요합니까?
상 -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가 하신 일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 -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사실은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줍니까?
끝맺음: 한 사람에게 토의 내용을 복습하게 함으로써 요약한다.
예수님의 부활이 각 사람의 삶에 일으켜 주신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다음 주 과제를 준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4)(43p)
제1권, 제4과
“당신 안에 계신 성령”
목표: 토의 그룹의 각 멤버들로 하여금 상령의 통치 아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생각해 보고 발표하며, 각자의 삶에서 성령께서 하시는 역할과 영향을 이해하게 함.
도입: 지난 주 토의 사항을 복습한다.
소개 부분을 읽는다.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각 사람에게 가르쳐 주시도록 기도한다.
1. 그리스도의 승천
관 - 그리스도의 승천을 둘러싼 사건들은 무엇입니까?
해 - 그리스도께서는 왜 승천하셨습니까?
상 -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 - 그리스도의 승천은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어떤 소망을 줍니까?
2. 예수님의 중보
관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어떻게 중보를 하십니까?
해 - 그리스도의 중보는 왜 중요합니까?
상 - 그의 중보는 그의 승천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 - 당신은 다른 이들을 위해 어떻게 중보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겠습니까?
3. 내주하시는 성령님(44p)
관 - 성령은 믿는 자와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십니까?
해 - 하나님은 왜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까?
상 - 성령은 승천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적 - 당신 안에 성령께서 내주하고 계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어떤 증거가 있습니까?
4. 성령의 통치를 받는 삶
관 - 성령의 통치를 받는 삶에 대하여 당신은 무엇을 배웠습니까?
해 - 당신이 성령의 통치 아래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을 무엇입니까?
상 - 성령의 통치를 받는 것과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적 - 어떻게 하면 보다 온전히 성령의 통치 아래서 살 수 있겠습니까?
끝맺음: 한 사람에게 이 과를 복습하게 함으로써 요약한다.
성령의 통치를 받는 삶을 살도록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다음 주 과제를 준다.
8. 토의의 인도(45p)
(1) 인도한다는 말은 당신을 포함한 각 멤버가 각자의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것들을 나눔으로써 개인적으로 제한되었던 시야를 넓히고 명확히 하도록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2) 각 사람들이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3) 어느 한 사람에게 공과의 소개말을 읽게 함으로써 공부를 시작하라.
(4) 일단 주제가 소개되면 잠시 멈추고 함께 기도하라.
(5) 토의가 전체 공과를 충분히 다루도록 하기 위하여 각 단락에 할당해 놓은 시간을 지킬 필요가 있다.
(6) 4가지 형식의 질문은 관찰, 해석, 상관, 적용의 순서로 사용해야 한다.
(7) 공과를 요약함으로써 토의를 끝맺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라.
(8) 그룹으로나 개인으로 기도를 하고 마치도록 하라.
(9) 다음 주의 과제를 줄 때에는 다음과의 주제 또는 제목을 알려 주라.
드디어 당신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첫 번째 성경 토의를 인도할 준비가 되었다.
기억해야 될 것은 당신이 인도자라고 해서 모든 질문에 대한 “성경 박사”가 될 필요는 없는 점이다. 인도한다는 말은 당신을 포함한 각 멤버가 각자의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것들을 나눔으로써 개인적으로 제한되었던 시야를 넓히고 명확히 하도록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토의 그룹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면 멤버들이 각자의 발견, 질문, 의견, 느낌 등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성경공부는 워크숍을 하는 것이 좋다. 연구해서 발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교안은 토의를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룹이 모였을 때 당신의 교안에 있는 토의될 내용을 다 다루지 못하거나 그 계획대로 다 하지 못하더라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그것을 지침서 정도로만 활용하면 된다. 그룹이 모이기 전에 교안을 훑어보되, 특별히 목표와 개요는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그룹이 자리에 앉으면 각 사람들이 공부 교재, 성경, 펜이나 연필 등의 필기도구를 가지고 왔는가를 확인하고, 없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도록 하라.
어느 한 사람에게 공과의 소개말을 읽게 함으로써 공부를 시작하라. 대부분의 문답식 성경공부에는 주제를 소개하는 한두 문단이 들어 있다. 이 문단을 크게 소리 내어 읽으면 모두의 주의가 주제로 쏠리게 될 것이다. 이를테면,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에서는 그 과 첫머리에 있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대해 읽도록 하면 된다.
일단 주제가 소개되면 잠시 멈추고 함께 기도하라. 기도 내용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은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토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자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라. 이미 공과 준비를 마쳤고 소개말을 읽었으므로, 이제는 토의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하여 특별히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 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이 토의의 결과로 그룹의 각 멤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도록 기도하면 좋겠다.
토의가 전체 공과를 충분히 다루도록 하기 위하여 각 단락에 할당해 놓은 시간을 지킬 필요가 있다. 특별히 재미있는 부분에 와서는 토의가 원래의 의도보다 길어지는 때가 종종 있다. 그렇게 되면 다음 부분을 줄이거나 생략해야 할 것이다.
1) 질문의 사용
4가지 형식의 질문은 관찰, 해석, 상관, 적용의 순서로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토의가 자연스런 과정을 밟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관찰 질문을 함으로써 첫 단락의 토의를 시작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십니다."의 첫 단락에서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도 있겠다. “여러분은 이 단락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관해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만약 금방 대답하는 사람이 없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질문이 분명했는지를 물어 보라. 질문이 분명치 않았을 경우는 다시 고쳐서 해주도록 한다. 대답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그룹을 둘러보라. “또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또는 “다른 분들은 또 무엇을 찾아냈습니까?” 등의 질문들이 무난하리라.
몇 가지 관찰이 이루어지면 해석 질문으로 들어간다. 종종 해석 질문은 누군가가 관찰한 것과 관련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관찰한 것을 발표했을 때 이 질문을 던져도 좋다. 한 가지 좋은 예로 “요한계시록 4:11절에 나오는 ‘영광’ 이란 단어의 뜻은 무엇입니까?”를 들 수 있다. 많은 경우에 그룹 내의 누군가가 그들 자신의 질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룹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바람직하며, 또한 엉뚱하거나 탈선된 문제가 아닌 이상에는 토의에 포함시켜야 한다. 만약 그 질문이 토의를 주제로부터 심각할 만큼 벗어나게 한다면 당신은 그 질문을 그 과가 다 끝날 때까지 보류해 두도록 부탁해도 놓을 것이다. 좋은 질문이라면 당신이 만든 해석 질문 대신 그것에 관하여 간단히 토의하라.
자, 이제 다시 그룹 중의 몇 사람이 그들의 생각을 발표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상관 질문들로 넘어가라. 예를 들면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그가 당신을 돌보신다는 사실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라고 물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적용 질문을 할 때가 왔다. 이런 질문도 좋을 것이다. “당신은 그의 피조물의 일부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공과의 각 단락을 다루는 동안 당신은 관찰, 해석, 상관 및 적용 질문이라는 같은 형식을 사용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에 유의하라. 시간이 초과되어 한두 질문을 생략해야 할 경우가 생기게 된다면 해석 질문이나 상관 질문을 빼는 것이 가장 좋다. 관찰 질문으로 시작하고 항상 적용 질문을 포함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러한 제안은 당신의 그룹 인도자로서의 일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언제나 참조할 수 있는 지침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침을 기억하고 있으면, 토의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공과의 본 주제로 돌이킬지를 알기 때문에, 토의를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2) 토의 요령(47P)
“그 밖에 또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무엇을 발견하셨습니까?” 등의 짧은 유도 질문을 함으로써 토의를 계속 진행시킬 수가 있다. 이러한 질문들은 확대, 명시, 증명, 또는 방향 수정을 하는 질문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들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을 토의에 이끌어 들이거나 그룹으로부터 더 이상의 정보들을 이끌어 낼 수 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확대: “거기에 다른 어떤 것을 더할 수 있을까요?”
“그것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명시: “그것은 무슨 뜻이죠?”
"그것을 다른 말로 해주시겠습니까?“
증명: “그것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거기에 대하여 어떤 이유가 있겠습니까?”
방향수정: “메리 양, 어떻게 생각하시죠?”
“존, 당신은 무엇을 찾았습니까?”
3) 끝맺음(48p)
공과를 요약함으로써 토의를 끝맺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라. 공과의 요점들을 열거하고 그 관계를 보여 주도록 하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시리즈에서는 각 각 과마다 읽을 수 있도록 요약을 해 놓았다.
그룹으로나 개인으로 기도를 하고 마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시간을 허락해 주신 것과 공부하고 토의하는 동안 밝혀 주신 진리들에 대하여 감사하라. 구체적으로 하라. 또한 발견한 것들을 적용하는 면에 지혜와 명철을 주시도록 기도하라.
다음 주의 과제를 줄 때에는 다음과의 주제 또는 제목을 알려 주라. 과제를 줄 뿐만 아니라 “만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신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또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형체로 오신 것은 왜 중요합니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기대감을 갖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은 ① 그룹으로 하여금 과제를 해 나가는 동안에 질문하는 태도를 가지게 하며, ② 다음 토의에 대한 자연스런 소개도 된다.
이제 지난 토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많은 일이 일어났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멤버들이 서로 충돌해서 그룹이 긴장되었을 수도 있고, 갈등이 생겼을 수도 있다. 멤버 가운데서 수다스런 사람도 나타났을 것이고, 조용한 사람도 드러났을 것이다. 그룹 내의 문제점도 또한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런 것들은 토의 그룹이 있는 한, 정상적인 것이다. 사실 이런 것들이야말로 그룹이 살아 있고 성숙해 간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그룹에 대한 통제를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인도자로서 당신이 맡아야 할 책임이기도 하다.
일정 기간 동안 토의 그룹을 인도해 나가다 보면 당신은 ① 자신의 지도력이 차츰 향상되어 가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② 질문을 하는 방법과 토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도하는 법, ③ 다양한 상황 가운데서 그룹 멤버들에게 적절하게 반응을 보여 주는 방법, 그리고 ④ 효과적인 그룹 인도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성경토의 그룹을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특권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진리들을 발견할 때마다 ① 이들을 인도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반드시 감사드리고, 또한 ② 하나님께서 당신을 도와 주셔서 점점 더 유능한 토의 인도자가 될 수 있게 해주시도록 기도하라.
● 정리
1) 인도자의 준비
(1)
(2) 영적인 관계를 먼저 맺으라.
(3) 초점을 명확하게 하라. 산발탄이 되지 않게 하라.
(4) 참석자의 기대를 파악하라(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5) 틀에 박힌 방식을 피하라.
예배에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라. 십자가 고통을 말하기만 하지 말고 고통을 느낄만한 가시면류관 등을 두는 방법 등으로ㅓ
(6) 리더십을 분담하라.
(7) 피드백을 반드시 하라.
과정마다 리더십과 Structure(構造)를 바꿔야 변화가 일어나고 성장한다.
리더십의 칼라, 영역, 태도를 바꾸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2) 지도력의 향상과 변화
내용을 잘 알아야 한다.
한국 목회자의 특징(?)
① 어떤 공과라도 다 소화해 낸다.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겉핥기식으로 하지 않도록 하지 말라.
② 어떤 본문이라도 3대지 설교를 만들어 낸다.
외국인들이 탄복하지만 실제는 문제가 있다.
3) 리더십의 변화
인격의 변화, 태도의 변화, 습관의 변화, 삶의 변화가 리더십의 변화이다.
큰 그릇일수록 포용력, 수용력이 커진다. 스케일이 크지 않으면 이런 일들이 되지 않는다. 인간관계를 통해 리더십을 키우라.
단원2 : 기술의 향상(51p)
9. 토의의 평가(53p)
(1) 성경공부인도자들은 그들이 경험했던 것들을 평가하기를 소홀히 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아주 많다.
(2) 평가항목
가. 인도요령
나. 성서상의 문맥관계
다. 계획과 준비
라. 그룹의 참여
마. 진리의 적용
바. 그룹 내에서의 대인 관계
(3) 방법이나 기교면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빠지는 함정들 (p.55)
(4) 평가방법은?
성경공부 인도자들은 그들이 경험했던 것들을 평가하기를 소홀히 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아래 질문들은 그룹의 상태와 당신의 인도 능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1) 인도 요령 :
(1) 당신은 그룹을 이끌었는가, 이끌려 갔는가?
(2) 경청했는가?
(3) 그룹 멤버들의 필요에 민감했는가?
(4) 빛나간 질문들이 있었는가? 그런 질문들이 어떻게 나왔는가?
(5) 어떻게 그것들을 피하거나, 최선의 응답을 줄 수 있었는가?
2) 성서상의 문맥 관계 :
(1) 그 진리는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해석되고, 서로 연관 지어졌고, 적용되었는가?
(2) 주제에 충실했는가? 교재는 충분히 다루어졌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3) 계획과 준비 :
(1) 교안을 충실히 따랐는가? 그렇게 했다면 이유는? 그렇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2) 스스로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가?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필요했는가?
(3) 앞으로의 계획에 포함시키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
4) 그룹의 참여(54p)
(1) 당신이 예상했던 사람은 모두가 그룹 토의에 참석했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2) 각 사람은 자신의 최선을 다하여 기여하도록 자극을 받았는가?
(3) 멤버가 그룹에 질문을 던졌는가, 아니면 그룹의 한 멤버가 다른 한 멤버에게 질문을 했는가? 누가 그랬는가?
5) 진리의 적용 :
(1) 적용은 공부한 내용과 일치했는가?
(2) 서로 나누었던 적용은 구체적이며 실제적이었는가?
(3) 지난 번 토의 시에 적용한 것은 실천했는가?
6) 그룹 내에서의 대인 관계 :
(1) 멤버들은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2) 멤버들은 서로의 말을 얼마나 잘 경청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그룹 인도자로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에 관하여 더욱 발전된 생각들을 불러일으켜 준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무리들을 잘 이끌어 갈 지혜와 부지런한 마음을 주시도록 계속 기도하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부득이 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베드로전서5:2-3)
방법이나 기교면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음 세 가지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의 함정에 빠져 버리는 경향이 있다 :
(1) 비교 의식(55p).
고린도후서 10:12절 말씀은 이 면에 있어서 우리에게 경고가 된다(우리가 어떤 자기를 칭찬하는 자로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저희가 자기로서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서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비교한다는 것은 당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만들어 두신 특별한 자리를 거절하는 것이다. 각 개인은 독특한 존재이며,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계발을 필요로 하는 특별한 능력을 주셨다.
(2) 낙심.
토의가 당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당신은 잘못 되어진 일에 초점을 맞춤으로 낙심하는 경향이 있으리라. 그러나 장애물과 실수들을 아는 것이 오히려 토의 인도에 있어서 당신의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깨닫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것은 배우는 과정의 일부이다. 사탄이 당신을 실망시키지 못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게 되심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격려를 주시는 분이시다. 실망은 언제나 사탄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라.
(3) 포기.
결코 포기하지 말라! 목표를 이룰 때까지 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전도서 7:8). 이 말씀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현재 처한 곳으로부터 출발하여 전진해 나가야 한다. “포기는 절대 금물”은 토의 그룹 인도법을 배우는 데 있어 최상의 모토이다. 때가 되면 발전이 있을 것이다.
평가할 때 인도자는 흔히 실수, 문제점, 빠뜨린 것 등의 부정적인 측면만 인식하는 수가 많다. 평가의 중요한 한 기능은 올바로 진행된 것은 무엇인가, 이번 토의에서는 무엇이 좋았는가와 같은 긍정적인 면을 인지하는 데 있는 것이다. 성경공부를 인도할 때에는 당신의 장점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약점을 보완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토의 그룹에서 거두는 가장 멋있는 열매는 당신의 지도력 향상이 아니라, 바로 ① 하나님의 말씀이 연구되고, ② 토의되고, ③ 적용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인도하고 있는 각 토의를 통하여 그의 말씀을 선포하고 계신다.
10. 지도력의 향상(56p)
(1) 공부할 내용을 잘 알 것
(2) 그룹 멤버들의 발견에 대하여 기뻐할 것
(3) 유머 감각을 살릴 것
(4) 열심을 낼 것
(5) 기억에 남는 적절한 예화나 시각 보조 자료들을 활용할 것
유능한 성경토의 그룹 인도자가 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1) 공부할 내용을 잘 알 것
공부할 구절들을 더 깊이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부지런한 준비와 기도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는 없다. 철저한 개인 공부에 우선순위를 두라. 개인적인 공부를 중지한다면 더 이상 토의 그룹을 효과적으로 인도하지 못하게 된다.
2) 그룹 멤버들의 발견에 대하여 기뻐할 것
성경토의 그룹 인도자는 종종 성경 말씀 가운데서 자신이 발견한 진리에 대해서만 흥분하곤 한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이 깨달은 것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고마움을 표하거나, 혹은 좀 더 깊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정을 하기는 하지만 그룹 멤버들이 깨달은 진리들에 대하여 기뻐하는 면에서는 실패를 한다. 비록 당신이 이미 이전에 발견해 냈던 진리를 지금 그 자리에서 누가 새로이 찾아내었더라도 당신 자신의 우월감 때문에 새로운 진리를 찾으려는 그의 탐구욕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 다른 사람들이 발견해 낸 것에 대하여 함께 기뻐하고, 그 기쁨을 표현하라.
3) 유머 감각을 살릴 것(57P)
자연스럽고 활달한 인격은 어떤 지도자의 생활에서도 개발되어야 할 중요한 영역이다. 때와 장소에 맞고, 듣는 사람과 공부하고 있는 내용에도 적합한 유머는 토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도자는 자신에게 맞는 유머 스타일을 개발해야 하며,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스타일을 모방하려고 하면 안 된다.
4) 열심을 낼 것
인도자라고 해서 반드시 가장 좋은 관찰과 해석, 또 상호 관련과 적용을 내놓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또한 가장 훌륭한 배경 지식이나 인물 소개 또는 세부적인 사실들을 밝혀 주는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인도자는 가장 열심을 내는 사람이어야 한다. 당신이 인도하는 토의를 참석자들이 결코 잊지 못할 토의로 만들라! 당신이 이 토의를 준비할 때나 인도할 때에 열정적인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라. 당신의 태도에 따라서 당신 그룹 멤버들 각자의 태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하라. 지혜로운 열심을 내라. 열심은 있는데 지혜롭지 못하면 결과가 좋지 않다.
5) 기억에 남는 적절한 예화나 시각 보조 자료들을 활용할 것
눈이나 귀에 솔깃한 것들은 사람의 관심도 사로잡는다. 간단한 예화가 복잡한 것보다 뜻을 더 빨리 전달해 준다. 사진, 그림, 이야기, 그리고 개인적인 예화들은 그룹 멤버들로 하여금 당신과 동일한 견해를 갖게 해줄 것이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도 그룹 내에서 예화나 자료를 사용하도록 격려를 해주라.
복장도 중요하다. 온누리 하용조 목사님의 평상복 차림이 그 교회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대중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성경 공부할 때 양복을 입는 것을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조금 밝은 복장을 하도록 하라.
리더십은 자기관리의 탁월함에서 나온다,
기도하는 시간을 늘리라.
11. 질문의 보다 효과적인 활용(58p)
(1) 폐쇄형 질문을 피할 것
(2) 대답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을 것
(3) 경청할 것
(4) 사실뿐만 아니라 느낌을 다루는 질문도 활용할 것
(5) 사람들의 진정한 관심을 다룰 것
(6) 질문으로 질문에 답할 것
(7) 직접적인 질문과 간접적인 질문을 하는 시기와 방법을 배울 것
(8) 답이 뻔한 질문을 피할 것
(9) 특정 사항에 초점을 맞춘 질문을 할 것
스스로 성경적인 원리들을 찾아내도록 돕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서에서 100개 이상의 질문을 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이 질문을 하신 이면에는 많은 목적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예수님은 질문에 답변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질문하러 오셨으며, 인간의 영혼을 안주시키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극하려고 오셨다.”
예수님이 질문을 하신 의도는 대략 다음과 같다 :
● 정보를 얻기 위하여(누가복음 8:30)
● 감정 표현을 위하여(요한복음 3:10)
● 알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하여(마가복음 2:25-26)
● 양심을 일깨우기 위하여(마태복음 23:17)
● 믿음을 더하시기 위하여(마가복음 8:29)
● 말문을 막으시기 위하여(마가복음 3:4)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시는 답에 대한 암시는 주되, 질문 받는 사람이 스스로 그의 결론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유도 질문을 자주 사용하셨다. 이러한 유도 질문은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지 않으면서 결론으로 이끌어 간다.
이를테면 마태복음 5:13절의 산상수훈 가운데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읽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라고 물으셨다. 결론은 분명한 것이다. 즉 너희는 소금의 맛을 잃지 말고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라는 말씀이다.
때로 그는 자기를 반대하는 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기 위한 질문도 하셨다. 그럴 때면 그의 대적들은 감히 대답하기도 꺼리곤 했다. 마태복음 21:25-27, 22:45, 누가복음 14:5-6을 비교해 보라(마 21:25-27)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마 22: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눅 14:5-6)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나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저희가 이에 대하여 대답지 못하니라).
예수님의 예를 통해서 우리는 토의 그룹 인도자의 역할은 참석자들이 스스로 진리들을 발견하도록 돕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 ① 적절한 질문을 던지기만 하면 그들 스스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을 구태여 설명하려고 하지 말라. ②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을 절대로 설명하지 말라. ③ 오히려 잠시 멈추고 참석자들 스스로가 결론을 이끌어 내도록 유도하는 적절한 질문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예수님의 예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그가 질문하실 때의 어투이다. 예수님은 무엇을 질문할까에 못지않게 어떻게 질문할까도 중요시하셨다.
다음 사항들은 질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폐쇄형 질문을 피할 것(59p)
폐쇄적으로 끝나는 질문은 “예” “아니오.”만으로 끝나기 때문에 대화를 계속할 여지가 없게 된다. 반면에 개방형 질문은 의견이라든가 더 깊은 생각을 요구한다.
(1) 폐쇄형 질문 :
“예수님은 우리를 구언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까?”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서 주인이 되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2) 개방형 질문 :
“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서 주인이 되셔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할 수 있는가, 해야 하는가” 등으로 끝나는 질문은 폐쇄형 질문이 되기 쉽다. “왜, 무엇, 어떻게” 등의 의문사로 시작되는 질문은 대개 개방형 질문이 된다.
(1) 폐쇄형 질문 :
“이것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2) 개방형 질문 :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
2) 대답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을 것(60p).
기다리는 것은 당신의 참된 흥미와 관심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상대방에서 생각할 여유를 주도록 하라. 질문을 다시 설명해 주어도 좋다. 또한 재차 생각한 것들에도 주의를 기울이라. 사람들은 먼저 견해를 피력하고 난 후에 같은 문제에 대하여 더 깊이 생각해 보거나 그 견해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때가 종종 있다. 말해 버린 사실에 대하여 재차 생각해 본다는 것은 보통 있는 일이다. 당신이 이것을 인지한다면 더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한 질문을 던지도록 하라.
“그 일에 대하여 더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까?”
“덧붙이실 말씀이 있습니까?”
3) 경청할 것
그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도록 하라. 그의 반응이 시원찮은 것 같다고 해서 눈길을 돌리지 말라. 사람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서 다른 질문들을 만드는 데 이용하라. 이런 이야기가 있다. 케네디 대통령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 사람은 자기가 질문한 것에 대한 나의 대답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듣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는 동안 상대방은 케네디가 다른 일을 전혀 생각지 않고 다만 자기의 말에만 모든 주의를 쏟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4) 사실 뿐만 아니라 느낌을 다루는 질문도 활용할 것.
사실들은 그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해 주며, 그의 느낌들은 그가 그 사실에 대하여 실제로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말해 주는 것이다. 사실 자체를 기억한다고 해서 그가 거기에 담겨 있는 원리들을 다 이해했다는 보장은 없다.
(1) 사실 질문(61p)
“그가 강조하신 두 가지 일은 무엇입니까?”
“그가 다루셨던 문제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2) 느낌 질문:
“그가 왜 그 두 가지 일을 강조하셨을까요?”
“당신은 그가 다루신 문제의 핵심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당신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이러한 단계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사람들은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배워 나감에 따라 내적인 확신이 생기게 된다. 이런 질문에 활용되는 몇 단어들을 들면, “느끼다, 생각하다, 의미하다, 응답하다, 반응을 나타내다” 등이다.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십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사실과 느낌을 위한 질문을 합쳐서 할 수도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왜 그것을 사실이라고 느낍니까?”
5) 사람들의 진정한 관심을 다룰 것(62p).
사람들의 진정한 관심에 제일 가까운 질문들이 가장 훌륭한 답변들을 이끌어낸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알아내는 방법을 배우라. 그가 무엇에 대하여 말하고 싶어 하는가 뿐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말하고 싶어 하는가도 알아내도록 하라. 그들의 답변으로부터 당신의 다음 번 질문을 만들 수 있는 요소를 뽑아내도록 하라. 그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들이 사용하는 말들을 당신도 사용하도록 하라. 이러한 말들은 그들의 관심을 나타내 주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들이 대화의 소재가 될 때 고맙게 여긴다.
6) 질문으로 질문에 답할 것
사람들은 흔히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당신에게 말해 주고 싶을 때 질문을 먼저 하기도 한다. “당신은 …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또는 “…라고 생각하십니까?” 등이 바로 이런 예들이다. 때가 이른 대답을 피하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죠?”라고 되물어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정말로 바라는 것, 즉 자신들의 견해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때로는 사람들이 당신을 몰아세워 변명하게끔 만들려고 하기도 할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목적은 그들이 당신의 견해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당신으로 하여금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한 뒤에 당신을 공격하려는 데 있다. 이를테면 그들은 “당신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할 것이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응답할 수 있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말해 줄 것이고, 자연스럽게 당신은 자신의 견해를 밝힐 필요가 없게 된다.
7) 직접적인 질문과 간접적인 질문을 하는 시기와 방법을 배울 것(63p)
직접적인 질문은 한 사람으로 하여금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과 견해를 밝히도록 하며, 간접적인 질문은 때로 제삼자적으로 객관적이 되게 한다. 당신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직접적인 질문을 지나치게 일찍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감정을 상할 수가 있다. 그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을 명심하라.
(1) 직접 질문 :
“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까?”
“예수님은 당신의 생애에 주인이십니까?”
이런 것들은 곧바로 정곡을 찌른 사적인 질문이다. 이런 질문들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사용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간접 질문 :
“성경은 이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참다운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은 예수님이 어떤 사람의 생애에 주인이시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러한 것들은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사적이지 않은 질문이다. 이런 질문들은 전도할 때나 성경 토의를 인도할 때 사용하기 좋은 질문이다.
8) 답이 뻔한 질문을 피할 것(63p).
질문 가운데 답을 지나치게 암시해 주지 말라. 답을 잘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고 유도하되 그들을 답으로 억지로 끌고 오지는 않도록 하라. 웅변적 질문들이 이런 부류에 속하며 답을 할 필요조차 없게 만든다. 너무도 뻔하기 때문이다.
(1) 졸렬한 질문(64p)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전도의 목적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2) 좋은 질문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전도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9) 특정 사항에 초점을 맞춘 질문을 할 것
사람의 마음을 한두 가지의 중요한 생각에 결집시키거나 집중시킬 수 있는 단어나 어구들을 사용하라. “열쇠가 되는 것”, “중요점”, “가장 중요한 것” 또는 “최고 강조점” 등을 사용하라.
(1) 졸렬한 질문
"당신의 토의는 어땠어요. “
(2) 좋은 질문
“당신의 토의 그룹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질문하는데 있어서 진짜 열쇠가 되는 것은 사람들에 대한 당신의 진정한 관심과 흥미이다. 질문을 하게 될 때 사람들이 말하게 될 내용에 당신이 진정한 흥미를 가지는 그런 태도가 수반되어야 한다. 관심이 부족하다면 그 사실을 숨길 수가 있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려고 할 때에 진실한 대화가 이루어진다. 당신이 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결코 질문을 잘못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12. 창의성을 위한 보조 자료(65p)
창의성을 위한 보조 자료를 활용한다.
13. 대화식 기도의 도입(67p)
대화식 기도를 도입해 본다.
14. 토의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69p)
성경공부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신은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아야 할 것이다.
1) 토의
(1) 정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동 탐색. 이것은 흔히 계획이나 목표가 없는 단순한 잡담이 될 때도 있다. 이것은 그 안에서 문제가 해결되고 결정이 내려지고 뭔가 배우게 되는 창조적인 상호 작용이 될 수 있다.
(2) 세부 사항
2) 버즈 그룹(Buzz Groups)
(1) 정의
최소의 조직으로 최대의 참여를 꾀한 소규모의 비형식적인 그룹.
(2) 세부 사항
3)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70p)
(1) 정의
(2) 세부 사항
4) 돌아가며 응답하기(Circle Response)
(1) 정의
(2) 세부 사항
5) 토론(Debate)(71p)
(1) 정의
(2) 세부 사항
6) 역할 연기(Role Playing)
(1) 정의
(2) 세부 사항
7) 청취 팀(Listen Teams)
8) 배심 토의(Panel)(72p)
9) 공개 토론회(Forum)
10) 심포지엄(Symposium)
토의: 긍정적인 의견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토론: 한 사람의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해 반박하며 논쟁하는 것. 토론이 많으면 문제가 된다.
브레인스토밍이라는 책(일반서적)을 참고하여 진행하는 방법도 참고하라.
옛날에는 포스트잇으로 했지만 지금은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카드가 나와 그것을 사용한다.
세미나: 이미 주어진 의제를 준비해서 함께 나누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 인도자가 취합해서 안내하는 것으로 하나의 초점을 가지지 못하지만 많은 참여가 된다.
포럼: 한 발제의 발표와 이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토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포럼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람은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심포지엄: 연사들이 준비해서 발제하면 발제자들이 서로 토론하고 청중이 듣는 것이다.
컨퍼런스: 공개강좌 형식의
15. 각 사람의 역할(73p)
1) 미숙한 사람들(73p)
(1) 구경꾼
(2) 독점자
(3) 흠잡이
(4) 익살꾼
(5) 조작자
(6) 편승자
(7) 변명가
(8) 실쭉이
2) 성숙한 사람들(74p)
(1) 제안자
(2) 격려자
(3) 명시자(75p)
(4) 분석가
(5) 탐구자
(6) 중재자
(7) 기획가
16. 건설적인 그룹 긴장(76p)
(1) 의견의 불일치가 일어났을 때 처리방법
(2) 그룹을 말씀 가운데로 향하도록 만드는 그런 종류의 불일치를 조장하는 경우도 있다. (p.77)
제일 중요한 것은 촉매자이다.
촉매자가 있어서 한 마디씩 해주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이끌어가게 한다.
17. 문제를 기회로 전환시킴(78p)
1) 말 많은 사람을 다루는 법
먼저 원칙을 이야기 하고 진행하라.
한 사람의 독단이 되지 않도록 하라. 돌아가면서 하는 방법, 타임키퍼를 운영하는 방법을 사용하라.
그러면 한 사람이 전체의
2) 원주제로 돌이키는 법
3) 틀린 대답을 처리하는 법(79p)
4) 침묵을 처리하는 법
5) 어려운 질문을 다루는 법
6) 구절이나 장 전체를 다루는 법(80p)
7) 무기력한 그룹을 점화하는 법
인도자의 태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지혜로운 열정을 가지도록 하라.
8)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다루는 법
9) 적용을 이끌어 내는 법
10) 성원(聲援)을 보여 주는 법
11) 경청 능력을 향상시키는 법
18. 다른 사람을 인도자로 훈련시킴(83p)
[끝맺음]
1) 배운 것을 확인하며 다시 정리한다.
2) 적용사항을 나눈다.
3) 기도로 끝맺는다.
1. 성경공부 그룹을 형성하는 방법
1)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원하는 한사람과 함께 시작하라
2)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하기로 약속하고 선택하여 참가시킨다.
3) 유익을 줄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한다.
4) 참가자에 대한 중보의 기도를 하고 시작한다.
5) 부드러운 분위기와 관용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6) 골고루 관심 갖도록 한다.
7) 성령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자세로 한다.
2. 성경공부 방법
1) 틀린 방법
- 강의식으로 한다.
- 2-3명이 독점한다.
- 논쟁의 무대가 된다.
2) 옳은 방법
- 성경자체에 권위를 둔다(성경말씀에 이르기를…….).
- 성령이 교사가 되게 한다.
- 예습을 해오게 한다.
- 균등한 참여기회를 준다.
3. 인도 준비
1) 참가자를 위한 것과 성령의 인도를 바라는 기도
2) 인도자가 준비를 열심히 한다.
3) 어느 정도를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다.
4) 질문을 만들어 본다.
- 발견을 위한 질문
- 이해를 위한 질문
- 적용을 위한 질문
- 연관성을 위한 질문
4. 질문을 다루는 법
질문(문제)을 일단 던지고 약간의 토론을 유도한 후에(launch)
- 토의 내용을 공부 목표로 인도해간다(guide)
- 토의된 내용을 요약하여 요점을 부각시킨다(summarize).
5. 인도시 주의사항
1) 교리적 논쟁은 피하라
2) 실생활과 결부된 성경공부를 하라(평신도를 위한 성경공부이다)
3)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지 않도록 하라
4) 적용하여 실생활에서 이루어가도록 관심을 갖는다.
5) 그룹 내 사람 수는 4-8명 정도가 적당하다
6) 그 시간에 꼭 모든 것을 끝내려고 강박관념을 갖지 말것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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