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픔 >>
광야 대학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총장님은 하나님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컨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도 받을 수 없어요.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내려놓는 훈련!
순종하는 훈련! 자아죽이기 훈련
하나님만 바라보는,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많이 비싼 편입니다.
내 인생 모두 걸어야 할
정도이니까요.
학비는 예수님이 내주셨는데요.
전 죽기까지 순종과 복종하는
학비를 내야합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입니다.
욕심, 탐심, 내 고집, 내 생각도,
인간적인 모든 수단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꼭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다시 도전해 봅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예수 그리스도.은혜의선물
그 전부를 주시지요.
그분 안에는성령으로
기쁨! 소망! 평안!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성령과 그 안에 모든 것을
받고 싶어요.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과에
들어가서 선교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하나님! 한 번만 눈만
살짝 감아주세요.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이번 시험에는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제발 도와 주세요.
헌신과, 충성과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오늘도 말씀이 결론이 되고
진리와 복음이 결론 되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은혜로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 삶으로 인도하소서!
오늘은 승호가 떠난지 14년된 날입니다.
그러나
긴세월 같지만 방금 일어난 지금같네요.
아픔
그래서
아직도
광야 일까요.
버리길 바라며ᆞᆞᆞ
이겨내길 바라며ᆞᆞᆞ
이 아픔을ᆞᆞ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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