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일상

웃음으로 쉼을.....

백미란목사 2009. 10. 8. 19:09

 

 

 

 

 

*복수혈전*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을 시키고는 항상 커피값 6,000원을

10원짜리 600개로 바닥에 뿌리고 도망치는 남자가 있었다.

며칠 동안 이런 일이 반복되자, 알바생은 복수하기를 벼르고 있었다.

그러던 차, 그 남자가 만원짜리 지폐로 계산하는 게 아니가!

기회라고 생각한 알바는 10원짜리 400개를 거스름돈이라며 바닥에 뿌렸다.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던 알바생.

그러자 그 남자는 10원짜리 200개를 바닥에 더 뿌리며 말했다.

" 한잔 더!"

 

 

 

 

 

 

*거지의 불만*

 

한 거지가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 선생님 재작년까지 내게 늘 만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왜 오천원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천원으로 줄었습니까? "

그 신사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다는 말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