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 할수있다 ! 하면된다 !

김인심집사 관계전도 노하우^^*

백미란목사 2013. 1. 27. 01:36

 

전도왕 김인심 집사 관계전도 노하우] 진심이 담기면 결국 마음이 열린다

가식적이지 않고 진정으로 영혼을 살리려는 열정 가득해야

상대방을 배려하며 처지에 맞게 복음을 전달하는 것이 우선

 

- 전도 세미나를 통한 전도 동기부여-

 

전도에 대한 부담감이 갈수록 커지는 시대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진데다 상대방을 배려 않고 선포하는 일방적인 전도는 반드시 거절로 나타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전하는 사람도, 전도대상자도 부담스럽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자 전도전문가 김인심 집사는 다년간에 걸친 아파트와 거리전도 경험을 통해 관계를 우선시하는 전도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년간 1500명 이상을 전도한 그 비법을 잠깐 소개한다.

 

■ 영혼을 위한 기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침 9시에 나와 기도로 준비하고 10시면 전도팀들이 모여 전도를 나간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외하고 밤 9시~10시까지 쉬지 않고 전도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전도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외침 전도, 전단 전도, 커피 전도, 부침개 전도 등등. 목사님이 전도훈련이라는 훈련은 다 배워 오셔서 열심히 전도했지만 열매는 많지 않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 수고하는 만큼 열매도 있다

노방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 가정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신축 아파트를 전도장소로 선택했다. 아침마다 정한 아파트를 위층부터 방문하면서 인사와 칭찬으로 친분을 쌓아 가면서 관계를 열었다. 100가구가 사는 아파트 한 동을 다 돌면 대답이라도 해 주는 가정은 10가정 내외고, 대화하면서 친교를 나누는 가정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다음에 방문할 가정과 가능성이 있는 가정에 관해 세세하게 내용을 기록하고 또 다른 아파트를 방문한다. 이렇게 방문하다 보니 1주일 정도면 한 단지를 거의 돌아보게 되고 그중 관계가 열린 가정은 20가정 내외가 된다.

 

■ 인사와 칭찬으로 마음을 열자

전도대상자를 만나면 인사를 나누고 칭찬을 한다. 칭찬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영혼을 사랑하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칭찬한다. 눈이 작으면 작은 대로, 눈이 크면 큰 대로, 하나님이 만든 작품 그대로가 칭찬 거리다. 방문한 집 안에 꽃이라도 보이면 “꽃 키우는 사람은 마음도 예쁘다는데 정말 부럽네요”라고 말을 건넨다. 그 사람의 외모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만든 작품으로, 영혼으로, 나의 형제와 자매로 보면 다 예뻐 보인다.

내가 친구와 가족으로 대하면 처음에는 어색해해도 금방 친구와 가족이 되어서 이런저런 사정과 걱정거리를 나누게 된다. 그때까지만 꾸준히 친구와 가족이 되어주면 된다.

 

■ 재방문은 가족을 대하듯

빠르면 3일, 보통은 1주일에 한 번씩 재방문을 한다. 재방문할 때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싸지 않고 부실해 보이지 않는 선물을 준비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과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그 가정에 자녀가 있으면 자녀의 이름을 기억하여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다. 부모님 문제나 혹은 그 가정에 어려운 일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위로하며 태신자들을 나의 부모와 형제처럼 대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냈다.

 

■ 환경과 두려움을 이기고 사랑하자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서 버스 탈 돈이 없고 아이들 도시락 반찬거리 살 돈이 없었다. 그래도 주님만 의지하고 전도했다. 그리고 그렇게 전도하면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 사람이 아니라 영혼으로 볼 때 영적인 통찰력이 생기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우락부락한 얼굴의 아저씨를 만나거나 까칠해 보이는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눠도 그를 영혼으로 대하면 조금도 어려울 것이 없다.

 

어느 날은 콩나물을 다듬고 계신 중년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났는데, 가게에 쑥 들어가서 팔 걷어붙이고 같이 콩나물을 다듬으면서 “웬 콩나물을 이렇게 많이 손보세요?” 물었더니 이야기보따리가 풀렸다. 콩나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부터 특별히 맛있게 요리하는 비법까지 이야기하시는데 마음의 벽이 사라지고 지금도 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낸다.

 

그렇게 한 가정, 한 가정을 만나 관계를 열어 가면서 밤에는 태신자의 이름과 가족들 그리고 가정의 어려움을 놓고 기도했다. 첫 만남에서 교회에 등록하고 신자가 되기까지 빠르면 1주일, 길게는 3~4년까지 걸렸다. 이사 와서 급하게 교회를 찾는 신자도 있고, 교회와 목사님에 대한 오해와 상처 때문에 고민하다가 전도자를 통한 주님의 사랑에 감동되어 다시 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있다.

 

■ 나를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남의 집에 불쑥 들어간다는 게 어려웠지만,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진실한 사랑은 특별한 격식 없이도 통하는 걸 느꼈다. 내게 주신 전도의 꿈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열매를 따고 계셨다. 그렇게 전도하며 만나 교회로 인도한 사람들이 4년 동안 1500명에 이른다.

 

전도는 감동이다. 전도는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과 같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물건을 팔 때도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들면 소비자가 도망치게 마련인데 전도자는 어떨까.

 

전도자는 이웃의 아픔을 돌보고 힘든 짐을 함께 져 주면서 예수를 소개해야 한다. 사람들을 정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슴으로 아파하며 울어야 한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섬겨 주어야 하며 새 삶의 터전을 계획하고 주님만 의지하면서 행복한 신앙인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도인의 사명이다.^♥^

 

<함께 가요 이미지 전도학교>로 종횡무진하는 김인심 집사의 ‘하나님 품으로 전도훈련원’이 지난 2012년 3월 7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이 교육과정은 현재 14차로 진행 중이고, 21차까지 1년간의 전도훈련일정이 예약된 상태다.

김인심 집사는 생활고때문에 힘겹게 전도자의 길을 오게 되었고, 전도현장에 있을 때 모든 삶을 회복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뜻에서 1년에 한 번 사역으로 십일조로 드릴 것이라고 밝히고, 얼마 전 인천 산곡교회에서 작은 교회, 어려운 교회 대상 80여 교회 사모, 전도자 200여명에게 전도를 코칭 및 실습해주고 있다.

그의 전도학교에 참여하는 목사들은 이 전도법에 대해 “전도의 실제를 말해 준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인 현장 중심의 교육방법으로 유일한 곳”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전도자가 직접 개별 코칭해주는 것이어서 호응도가 높기 때문이다.

김인심 집사는 “하나님께서 매회차마다 많은 인원을 보내주신다. 전도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 한국교회가, 전도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추세”라며,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지역에 전도학교를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에도 전도에 관한 수많은 교육법이 있지만, 그의 현장 실전 전도법은 유독 참여자들로부터 “교회들이 필요로 하는 전도훈련”이라는 평을 받는다. 함께 현장을 다니며 표현의 미숙함과 잘못된 접근법을 지적해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섬세한 언어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재방문 약속을 받아내 관리하는 것까지 코칭하는 등, 교육과 현장훈련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전도교육과 현장실습훈련을 하루종일 진행하고, 이를 7주간 반복해 끊임없이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와 비전을 제시하는 김 집사의 열정은, 참여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주고 있다.

그의 <함께 가요 이미지 전도학교>를 수료한 한 목사는 간증글에서 “안 가본 세미나가 없고, 안 해본 전도방법이 없을 정도로 영혼 구원을 위해 달려왔다. 그 어느 것도 내 마음에 부딪히고, 성공적으로 적용된 것이 없었다. 김인심 집사를 만나면서부터 눈과 마음이 열렸다. 왜 전도자를 세우는 것이 어렵고 열매는 고사하고 핍박받고 어려움을 당했는지 깨달았다”는 고백을 했다.

그는 수료 후 변화에 대해 “성도들이 이 훈련을 받고 아파트 축호전도를 통해 재방문자들을 만들고, 새신자를 등록시키며 전문전도자로 변화됐다. 만남이 기적을 만드는 것처럼 전문전도자 김인심 집사를 만난 것이 나의 목회에 있어서 축복의 만남이었다”고 만족해했다.

또 판교열방교회를 섬기는 한 수료생은 간증글에서 “처음엔 두려움에 초인종을 누른 후 아무도 없길 바랐고, 주눅이 들어 김 집사가 말해준 사항들을 잊어버렸었다”고 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7주 훈련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판교 아파트 단지에 축호전도훈련을 나갔던 그는, “한 달이 지나자 점점 재방문할 곳도 많아지고 태신자도 많이 생기게 됐다. 그 중 몇몇은 주일 11시 예배에 참석하고 등록하게 됐다”며 낙심했던 전도생활에 큰 변화가 왔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전도로 교회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에 대해 그는 “교회가 전도자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교회 환경이 준비되어져 새신자가 왔을 때 좋은 이미지를 주게 됐고, 수요예배가 오전시간대에 추가돼 축호전도 후 바로 다음날 인도하는 등 교제가 빨리 이뤄졌다. 전도팀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하나되어 중보기도에 힘쓰고 새신자 섬김의 기쁨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김인심 집사는 평신도로서 일상이 전도가 되어 4년간 1,500명을 전도했다, 그 솔직한 간증과 생생한 현장 이야기는 목회자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편안하게 공감되는 내용들이다.

유쾌하게 웃음을 자아내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숙연함도 함께하는 그의 체험담은,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고, 그만한 노력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자신에게도 있었는지 돌아보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김 집사가 말하는 ‘전도자의 자질’이 설득력을 갖는다.

김인심 집사가 소개하는 축호전도는, 우선 문을 연 사람과 같은 세대라는 의식이 스며들도록 대화를 이끌어낸다. 나이대가 맞지 않아도 자신과 가까운 오빠, 언니, 동생이라는 생각으로 “요즘 어렵다는데 어떠세요?” 하면서 작은 대화 소재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게 한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 순간만큼은 최대한 상대에게 집중해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탄과 함께 적절한 말로 칭찬도 크게 한다면 상대방과 좀 더 대화가 편하게 이어질 수 있다. 집안 분위기와 가구들로 상황이 어떤지 재빠르게 알아채는 능력은 필수다. 신혼집이라면 전도자는 자신이 신혼 때 고민했던 것 혹은 관심을 가졌던 것을 가지고 대화를 이끌어내면 된다. 신혼집의 관심사는 주로 태교와 먹을거리, 건강, 요즘 이슈일 것이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집의 관심사는 단연 육아와 교육이다. 김인심 집사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표현을 하는 아이가 늘어난 것에 대해, “부모 품이 아닌 미디어 속에서 자라 대화를 할 줄 모른다는 것이 원인이며, 성공시대에 자라난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크게 문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도 대상자가 부모라면 “교회 다니는 아이는 자기 자신을 잘 절제할 줄 안다”는 점을 강조해, 사랑의 공동체는 교회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상대가 “믿음이 없어요”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 김 집사는 “믿음 있어 나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아이들이 성격 형성이 되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나오는 것이 좋아요”는 것을 말하라고 권한다.

영유아부터 초등부 교육은 아이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태도, 가치관, 예절, 학업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교사진의 따뜻한 돌봄과 교육을 갖춘 곳이 교회라는 점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비록 전도 현장에서 상대가 진리를 향한 갈망과 믿음을 보이지 않아도, 자식과 가정에 대한 염려를 교회가 해결해줄 것이란 믿음을 심어준다면, 우선 교회 문턱까지 이끌어오는 것에는 성공한 것이다. 그는 실제로 자녀 때문에 교회에 주일마다 나오면서 예수님을 영접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 집사는 이렇게 깊이 있는 대화가 오고가기까지 “의도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지 그것이 티가 나지 않도록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이끌어야 한다. 이는 성경의 진리와 교회의 돌봄 사역이 정신적·육체적 건강은 물론, 가정의 화목과 불확실한 미래까지 보장해 준다는 전제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김인심 집사는 “한국교회에 평신도 전도자를 깨워 세우는 것이 나의 보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전도학교 훈련의 결론을 “사랑의 인격으로 거듭나는 전도자”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집사는 “하나님은 여러 방법들을 통해 영혼들을 구원해 내신다. 결론은 사랑이므로, 방법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다만 시대가 완악한 만큼 전도 대상자들이 예전과 같지 않아, 일방적 복음 제시를 해선 안 되기 때문에 ‘전도는 확신 있게, 방법은 교양 있게’라는 타이틀의 이 전도방법으로 다가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도학교 일정마다 만나는 목사들로부터 “목회자도 하지 못하는 일을 어떻게 평신도가 할 수 있는가”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는 “목사님들의 관심과 기도가 사명을 감당하는 데 큰 힘이 된다. 하나님께 참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한국교회의 많은 평신도 전도자를 깨워 세우는 것이 사명이자 보람이고, 나 같은 전도자를 세우고 싶다. 우리 교회 같은 교회를 세우고 싶다. 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다. 전도의 결론은 사랑이고, 훈련에 성실하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했다. 문의) 하품전 031-242-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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