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새로운 악보

백미란목사 2011. 3. 3. 16:22

 

 

 

새로운 악보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들을
깊고 깊은 바다로 던져 영원히 사라지게 하십니다.
성경에서 그러한 구절을 찾을 수 없다 해도
나는 하나님이 그렇게 바다로 던지신 후에는
그곳에 ‘낚시금지’ 라는 표지를 세우신다고 믿습니다.”

-김남준 목사의 ‘게으름’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반복된 죄를 전부 기억해
우리의 연약함을 책망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반복된 죄로 인해 스스로 실망하고 좌절해있는
우리의 상태를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리고 매번 다시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온 이에게
도돌이표 같이 반복되는 죄로 인해 얼룩진 인생의 악보대신
눈처럼 하얀 새 악보를 펼쳐 보이십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주님과 함께 다시 시작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제 우리 손엔 깨끗한 악보가 들려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새로 시작할 것을 결단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인생의 음악을 써내려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