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일상

[스크랩] 지는 것도 예술이다!!

백미란목사 2009. 9. 24. 11:45



 

      지는 것도 예술이다!... 매 번 이기려고 드는 사람은 피곤하다!... 가끔씩은 져 줘야 주변에 사람이 생긴다... 경기나 게임에서는 이기는 게 상책이지만 인생살이에는 져야 이득이 될 때가 많다고 한다!... 지는 것도 예술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신뢰로 한 발짝 물러서는 양보는 열 보를 진전할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무조건 밀어붙이고 거짓으로 상대방을 농간하다 보면 성사될 일도 뒤틀리고 만다!... 싸움해서 우는 아이도 달래면서 왜 그러는지 무슨 일인지 감정이 개입을 해서 챙겨줘야 실토를 하건만 내가 아는 어느 사람은 무조건 부정적으로 대답을 하는 것 같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얼른 주고 곱절을 받아내는 것이 협상의 비결이다... 조금씩 져주면서 이겨야 훗날을 기약할 수가 있을 텐데............. 한꺼번에 얻은 것들은 한 방에 날아갈 확률이 높다!... 단번에 큰 이익을 남겼다고 좋아 하단 큰 코 다치기 쉽다!... 적당한 선에서 정당한 이윤을 남겨야 체면 구길 일이 안 생길 텐데!... 상대방의 이익을 챙겨주며 내 몫을 다잡아야 고객이나 사업상 맺은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 돈 놓고 돈 먹는 건 협상이 아니라 거래다... 거래는 일회용이지만 협상을 잘하면 거래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셋을 주더라도 중요한 한 가지를 건지는 게 협상의 지혜다!... 하나도 안 놓치려고 기를 쓰다가 모두를 잃으면 제로고 마이너스이다... 조금 잃고 조금 건지는 것이 협상의 기본 원리다... 협상은 상대가 있기 마련이다... 적절한 때 물러설 줄 알아야 상대를 설득 할 명분이 생긴다!... 최선이 아닐 경우 차선을 택하는 것도 협상의 지혜다...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바른 마음 가짐으로 차분하게 설득해야 한다... 우왕좌왕 횡설수설 자신만만 허풍과 떼쓰기는 협상의 걸림돌이 된다... 떼쓰기는 불가능하거나 부당한 일을 해 줄 것을 억지로 요구하거나 고집하는 것을 말한다... 떼쓰기는 협상을 결렬시킨다!... 상대에게 가능한 부분을 확대시켜 설득력을 얻어내는 것이 있는 협상이다... 인생은 선택의 접시들로 차려놓은 긴 협상의 테이블일지 모른다!... 저지를까 말까!... 줄까 안 줄까!... 밀어 부칠까 접을까!... 확 고백할까 내숭떨고 기다릴까를 고심하며 돌아올 이익을 계산하기에 여념이 없다... 협상은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필요에서 출발하는 게 좋다...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유리하게 협상에 임할 수 있다!... 협상은 얕은 꾀로 농간을 부리는 모사꾼의 잔재주와는 차원이 다르다... 자신이 가진 욕망의 밥그릇을 나눠먹을 줄 알아야 협상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완전한 협상은 없다!... 어느 한 쪽이 기울기 마련이다... 줄 당기기는 두 패가 벌리는 게임이다... 너무 힘차게 당겨 상대를 단번에 쓰러 뜰이면 게임이 싱겁게 끝난다... 조금은 져주고 약간은 이기면서 어깨동무 할 상대를 남겨두면 한결 살 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대나무도 바람이 몰아치면 옆으로 휜다!... 머리 숙이고 바람이 부는 반대편으로 굳은 등뼈를 제친다... 잠시 밀리는 게 이기는 거라고 대나무는 속을 비우면서 깨달은 탓이다!... 지는 것이 부러지지 않고 사는 것이란 걸, 바람보다 더 깊이 땅 속에 뿌리내리는 거란 걸 대나무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게다!!!!!!!!!!!!!!!.............. 09.09.24 열목이
 

출처 : 그리스도의 향기와 섬김
글쓴이 : 열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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