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일상

[스크랩] 어머니란...

백미란목사 2009. 9. 19. 13:47

     

     

     

    어머니란

    그리워하면 그리워할수록 가슴에 슬픔처럼 강물이 되어 넘치는 게 어머니의 존재일 것이다.
    한 송이 꽃처럼 여리시지만 한없이 큰 하늘만 같고 잔잔한 강물같이 자상하시지만 큰 파도같이 강한 분일 것이다.
    어머니는 그렇게 내 삶의 시작이자 삶의 뜨거운 힘이다.
    우리의 삶이 힘들 때마다 찾는 사람이 어머니이다.
    내가 힘든 인생의 길에서 울고 있을 때 마다 제일 먼저 보고 싶은 사람이 어머니일 것이다.
    또한 좌절의 숲에서 방황할 때에 일어서게 하는 것도 어머니이다.
    많은 매스컴에서 보듯이 사회의 죄를 짓고 살아가는 교도소나 끔찍한 범행 현장에서도 어머니의 힘은 위대하다.
    자식의 악한 마음을 그 누구도 돌려 놓지못하지만 쉽게 돌려놓는다.
    그리고 또 그 자식을 위해서 남은 여생동안 희생을 서슴지 않는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미워도 내 새끼고 잘나도 내새끼인것이다.
    그것은 일반 우리가 아는 여자의 힘이 아니다.
    자식을 가진 어머니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그러나 우린 그런 어머니를 가끔씩 잊고 살아간다.
    아쉽고 힘들 때에는 어머니를 찾지만 행복할 땐 잘 찾지 않는다.
    요즘 세상은 너무 어둡게 보인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이 메말라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힘은 분명 어머니의 가르침에서부터 사랑으로 엮어진 정적인 마음으로부터 시작인데 그 정적인 효를 버리고 살아가는 날이 많다.
    여자가 강하다는 것은 어머니이기 때문에 강하다는 말일 것이다.
    지금 살아계신다면 그 어머니는 당신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또 기도하실 것이다.
    당신이 회사에 가거나 집에 오거나 밥을 먹을 때에도 늘 걱정하고 계실 것이다.

    적은 쌈짓돈이라도 생기시면 당신의 자식한테 나눠주고 또 당신한테 줄려고 애를 쓰실 것이다.
    혹 살아가면서 약간의 서운함이 있었다면 그래도 부모는 늘 가슴이 아픈쪽이다.
    오히려 자식한테 피해줄까봐 늘 일찍 죽어야지 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이 세상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하였다.
    너무 내가 무심하고 너무 많은 기대와 바램을 어머니에게 하지 않았는지 뒤돌아 볼 때이다.
    지금 당신의 어머니는 어디에 계시는가
    가슴속에 있는가
    아니면 먼 곳에 계시는가
    생전이시라면 마음을 다해 내 몸같이 여기며 소중한 시간을 아껴서라도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당신이 매년 어버이날에 조금이라도 덜 울고싶다면
    매년 생신날 죄스러움을 덜 느끼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어머니의 심정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하루하루 우리는 무심히 살지만 어머니의 몸과 얼굴은 하루하루 메말라간다.
    그것은 자식인 당신이 커 가면서 피와 살을 받아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 메마른 얼굴과 주름이 지금 당신의 웃는 얼굴이란 것이다.
    꼭 기억하라
    세월은 당신을 기다려주지만 부모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번 오면 다시 가는 세상..
    마음을 다해 진실한 사랑을 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일 것이다.
      (심성보)
     
     
    (마음은 언제나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항상 그 깊이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출처 : 그리스도의 향기와 섬김
글쓴이 : 열목이 원글보기
메모 :

'삶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무서운 할머니  (0) 2009.09.20
늘~ 항상 감사하기  (0) 2009.09.20
[스크랩] 가을풍경(대문)  (0) 2009.09.20
올~휴가는~ 남편과함께 ~~  (0) 2009.09.18
쉬는날~~ㅋㅋㅋ  (0) 2009.09.18